장관 대의원총회 불참 미묘한 기류…노환규 회장 길들이기?
보건복지부 장관이 의협 정기대의원총회에 참석하지 않은 이유가 뭘까?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30일 "복지부 장관의 참석을 요청하는 정식 공문을 의협으로부터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앞서 문태준 의협 명예회장은 29일 열린 제64차 의협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의협 총회에 복지부 장차관이 오지 않은 게 현실"이라면서 "복지부는 의사와 대화 없이 하겠다는 것인지 묻고 싶다"고 꼬집었다.
복지부 관계자는 "장관상에 대한 공문은 접수했지만 대의원총회에 장관의 참석을 요청하는 공문은 접수되지 없었다"면서 "공문이 와야 장차관 일정을 고려해 참석 여부를 결정하는 게 관례"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의협 관계자는 "별도 공문을 보내는 경우도 있지만, 대의원총회 초청장으로 내빈 참석 요청을 가름하는 게 많았다"며 "초청장을 보낸 후 복지부에서 장관 참석 여부에 대한 연락이 없었다"고 전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많은 협회에서 보낸 초청장만으로 장차관 참석 여부를 결정하긴 어렵다"고 전하고 "병협은 정기총회(5월 4일)에 참석해 달라는 공문을 보내왔다. 하지만 장차관 일정상 보건의료정책관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의료계 일각에서는 복지부가 강성 일변도의 노환규 집행부를 길들이기 위해 정식 공문을 핑계 삼아 불참한 게 아니냐고 추측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30일 "복지부 장관의 참석을 요청하는 정식 공문을 의협으로부터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앞서 문태준 의협 명예회장은 29일 열린 제64차 의협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의협 총회에 복지부 장차관이 오지 않은 게 현실"이라면서 "복지부는 의사와 대화 없이 하겠다는 것인지 묻고 싶다"고 꼬집었다.
복지부 관계자는 "장관상에 대한 공문은 접수했지만 대의원총회에 장관의 참석을 요청하는 공문은 접수되지 없었다"면서 "공문이 와야 장차관 일정을 고려해 참석 여부를 결정하는 게 관례"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의협 관계자는 "별도 공문을 보내는 경우도 있지만, 대의원총회 초청장으로 내빈 참석 요청을 가름하는 게 많았다"며 "초청장을 보낸 후 복지부에서 장관 참석 여부에 대한 연락이 없었다"고 전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많은 협회에서 보낸 초청장만으로 장차관 참석 여부를 결정하긴 어렵다"고 전하고 "병협은 정기총회(5월 4일)에 참석해 달라는 공문을 보내왔다. 하지만 장차관 일정상 보건의료정책관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의료계 일각에서는 복지부가 강성 일변도의 노환규 집행부를 길들이기 위해 정식 공문을 핑계 삼아 불참한 게 아니냐고 추측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