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당국, 피브리오패혈증 감염주의보 '발령'

이창진
발행날짜: 2012-06-20 19:19:36
  • 인천 두 번째 환자 사망…간 질환자 등 감염 주의

보건당국이 비브리오패혈증 감염 주의보를 발령했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전병율)는 20일 "인천지역에서 올해 두번째 비브리오패혈증 환자가 사망해 감염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고 밝혔다.

해수와 갯벌에서 실시된 환경검체에서도 전남지역에서 비브리오패혈증균이 작년 대비 한 달 가량 조기 검출됐다.

본부는 알콜 중독자나 만성 간 질환, 고혈압, 당뇨병 등 기저질환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비브리오패혈증 감염시 치사율이 높다면서 해산물을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바닷물과 접촉하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비브리오패혈증 환자는 6월부터 11월을 중심으로 2008년 49명, 2009년 24명, 2010년 73명, 2011년 51명 등이 발생했다.

정책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