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창겸 부회장 "포괄수가제 관련 댓글 지나치다"…충돌 우려
건보공단과 의료계의 포괄수가제 관련 포털사이트 댓글 공방과 관련해, 의협이 건보공단을 전격 항의방문한다.
27일 의협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경 윤창겸 부회장 등 집행부는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국민건강보험공단을 항의방문할 예정이다.
의협은 최근 건보공단 직원들이 포털사이트 포괄수가제 관련 글에 악성 댓글을 다는 등 의사 매도행위를 하고 있다며, 사과와 책임자 문책 등을 요구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건보공단 역시 의료계의 신상 털기로 전화, 문자 테러에 시달리고 있다며 대응을 선언한 상태.
이날 방문에서 의협측은 "포괄수가제 관련 건보공단 및 심평원 직원의 인터넷 악플 행위가 도를 넘고 있다"면서 "업무는 뒷전으로 하고 의사 죽기기에 키보드 워리어로 나선 이들의 작태를 좌시할 수 없다"고 항의방문에 나선 이유를 밝혔다.
의협은 이날 "정당한 의사들의 입을 막기 위해 정부가 얼마나 비겁하고 치졸한 방법을 동원하는지 실태를 낱낱이 밝히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의협은 지난 2010년 의료공급자 중 유일하게 수가협상이 결렬되자, 수가협상의 절차적 정당성이 결여됐다며 공단을 2차례에 걸쳐 항의방문한 바 있다. 공교롭게도 당시에도 윤창겸 부회장이 선두에 있었다.
27일 의협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경 윤창겸 부회장 등 집행부는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국민건강보험공단을 항의방문할 예정이다.
의협은 최근 건보공단 직원들이 포털사이트 포괄수가제 관련 글에 악성 댓글을 다는 등 의사 매도행위를 하고 있다며, 사과와 책임자 문책 등을 요구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건보공단 역시 의료계의 신상 털기로 전화, 문자 테러에 시달리고 있다며 대응을 선언한 상태.
이날 방문에서 의협측은 "포괄수가제 관련 건보공단 및 심평원 직원의 인터넷 악플 행위가 도를 넘고 있다"면서 "업무는 뒷전으로 하고 의사 죽기기에 키보드 워리어로 나선 이들의 작태를 좌시할 수 없다"고 항의방문에 나선 이유를 밝혔다.
의협은 이날 "정당한 의사들의 입을 막기 위해 정부가 얼마나 비겁하고 치졸한 방법을 동원하는지 실태를 낱낱이 밝히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의협은 지난 2010년 의료공급자 중 유일하게 수가협상이 결렬되자, 수가협상의 절차적 정당성이 결여됐다며 공단을 2차례에 걸쳐 항의방문한 바 있다. 공교롭게도 당시에도 윤창겸 부회장이 선두에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