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곳 피해 집계…전북의사회, 성금 등 긴급지원 나서

16일 군산시의사회에 따르면 갑작스럽게 내린 이번 폭우로 인해 군산지역 병·의원 20여곳이 큰 피해를 입었다.
의사회 관계자는 "1층에 진료실이 있는 곳이 피해가 컸는데 현재 22곳까지 피해상황이 파악됐다"고 말했다.
군산 한 의원의 경우 1층 전체가 물에 잠겨 X-ray를 비롯해 진료실 집기 대부분이 피해를 입었다.

이에 따라 전북의사회와 군산시의사회는 즉각적으로 피해 현황 파악과 복구 지원에 나섰다.
특히 전북의사회는 군산시의사회에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200만원을 지원하고, 군산시보건소에는 침수피해 복구 작업용 수건 1500매를 전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