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BMS제약(사장 마이클 베리)은 재무와 법률 담당으로 김 데이비드 전무와 김진영 상무를 각각 영입했다고 24일 밝혔다.

먼저 김 데이비드 전무(한국명 김석훈)는 한국BMS의 재무업무를 총괄할 예정이다.

웨스트포인트 미 육군사관학교에서 토목공학 전공으로 이학사 학위를, 미국 조지타운대 맥도나휴 경영대학원에서 재무·회계 전공으로 MBA 학위를 받았다.

뉴저지 주 공인회계사(CPA)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다.

김 전무는 지난 2000년 BMS에 입사, 바이러스질환 사업부에서 재무 담당 매니저로, 이후 머크(MSD)에서 여성건강 및 내분비 사업팀 재무팀장 등을 거쳐 '공급망 재무 분석' 부문 이사로 근무했다.

이와함께 한국BMS는 김진영 상무를 영입했다.

김 상무는 국내 비즈니스 전반에 대한 법률 자문을 맡게 된다. 인사 및 컴플라이언스 부서 업무도 일부 담당한다.

그는 이화여자대학교 졸업 후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받고 미국 뉴욕 주 변호사 자격을 취득했다.

한국화이자제약 근무 경험이 있고, 한국까르푸의 사내 변호사 및 법무법인 우현지산의 변호사로 일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