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상수치 놓고 충돌…"공단, 애초에 협상의지 없었다"
의협과 공단의 수가협상이 최종 결렬됐다.
대한의사협회 수가협상단은 국민건강보험공단과 17일 오후 9시 30분부터 4차협상을 가졌지만 결국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최종 결렬됐다고 밝혔다.
공단은 당초 제시했던 총액계약제, 성분명처방 안을 모두 철회하면서까지 합의 의지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공단이 제시한 인상수치에서 양측은 결국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의협 윤용선 보험의무전문위원은 "1차의료기관 활성화라는 대명제는 누구나 동의한다. 지난해에 비해 과하지 않은 요구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공단은 터무니없는 수치를 제시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공단이 제시한 수치와 부대조건 모두 받아들일 수 없을 정도였다. 의협이 제시한 수치도 거부당했다. 공단은 애초에 협상의지가 없었던 것"이라고 비판했다.
대한의사협회 수가협상단은 국민건강보험공단과 17일 오후 9시 30분부터 4차협상을 가졌지만 결국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최종 결렬됐다고 밝혔다.
공단은 당초 제시했던 총액계약제, 성분명처방 안을 모두 철회하면서까지 합의 의지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공단이 제시한 인상수치에서 양측은 결국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의협 윤용선 보험의무전문위원은 "1차의료기관 활성화라는 대명제는 누구나 동의한다. 지난해에 비해 과하지 않은 요구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공단은 터무니없는 수치를 제시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공단이 제시한 수치와 부대조건 모두 받아들일 수 없을 정도였다. 의협이 제시한 수치도 거부당했다. 공단은 애초에 협상의지가 없었던 것"이라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