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보너스로 자사주를 취득한 휴온스 직원들이 화제다.

실제 ㈜휴온스(대표 윤성태) 임직원들은 지난달 31일과 이달 1일 증권계좌를 개설하고 이틀에 걸쳐 자사주를 취득했다.

휴온스 경영진은 앞서 올해 보너스를 지급했는데, 임직원들이 때 이른 선물을 자사주 취득으로 화답한 것이다.

윤성태 대표는 "올해 휴온스는 대부분의 제약사들이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는 상황에서도 회사를 안정적으로 발전시켰다. 직원들이 한데 뭉쳐 어려운 시기를 이겨냈기에 가능한 일이다. 올해 인센티브를 선지급한 이유"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직원들은 지급된 인센티브로 자사주 취득을 결정했다. 이들은 더 이상 휴온스 직원이 아닌 주인이 됐다. 큰 감동을 받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