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아이씨에스 김종철 대표이사
인공호흡기ㆍ호흡치료기ㆍ마취기 등 중환자실 솔루션은 첨단 융ㆍ복합 의료기기 분야로 국내 업체들의 시장 진입이 결코 쉽지 않다.
실제로 인공호흡기를 생산하고 있는 국내 의료기기업체는 '멕아이씨에스' 한 곳에 불과하다.
이 회사 김종철 대표이사는 "중환자실 의료기기는 빠르게 급변하는 융ㆍ복합기술이 요구되는 만큼 기반 기술이 없는 국내 의료기기업체가 접근하기 어려운 분야"라고 단언했다.
그는 "중국의 글로벌기업 '마인드레이'의 경우 아직까지 제대로 된 인공호흡기를 만들지 못하고 있고, 마취기 역시 개발 도중 포기할 정도"라고 덧붙였다.
김 대표가 중환자실 분야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건 10년 전 인공호흡기 개발에 나서면서부터다.
중환자실 분야의 진입장벽이 높기 때문에 독자적인 융ㆍ복합 기술을 가지고 전문성을 높여 나간다면 오히려 경쟁력과 긴 생명력을 가질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
실제로 멕아이씨에스는 이미 인공호흡기와 호흡치료기 분야에서 차별화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 회사 인공호흡기 'SU:M 3'는 멕아이씨에스를 포함해 세계적으로 3개 기업만이 보유하고 있는 새로운 인공호흡기술 'HFV'(High Frequency Ventilation) 기능이 탑재돼 있다.
고빈도 환기 장치로 불리는 HFV는 신개념 인공호흡기술로 분당 600~900회의 매우 빠른 환기 수로 빠른 호흡을 통한 폐호흡을 유지하는 인공호흡방식으로 신생아를 포함한 중환자에게 사용된다.
또 내달 식약청 허가를 앞두고 있는 고유량 호흡치료기 'OmniO2' 역시 멕아이씨에스의 앞선 인공호흡기 기술력을 보여준다.
OmniO2는 인공호흡기를 사용하지 않고 저산소성 호흡부전 환자들을 치료할 수 있는 산소 투여장비로 기존 고유량 호흡치료 장비가 병원 내 중환자실 등 특수 장소에서만 사용 가능한 것과 달리 일반 병실에서도 유용하다.
특히 100%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고가의 수입 장비를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 세계적으로 환자감시장치ㆍ인공호흡기ㆍ마취기 등 중환자실 토털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업체는 드레가 등 3곳 정도에 불과한 상황.
김 대표는 "멕아이씨에스가 국내외시장에서 인공호흡기를 판매한 지 5년째 접어들어 제품 성능과 차별화된 기술을 인정받으면서 본격적인 매출 확대가 이어지고 있고, 이를 기반으로 마취기 개발에도 돌입해 2년 뒤 출시할 예정"이라며 장기적으로 중환자실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강소기업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종철 대표는 병원에서의 국산 의료기기 사용이 확대됐으면 하는 바람도 전했다.
김 대표는 "병원에서 만나는 많은 의사들이 국산 의료기기에 대해 좋은 평가를 하지만 기존에 쓰던 외산 장비에 익숙하다는 이유로 사용하기를 꺼려한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어 "의료사고 일부는 익숙하지 않은 의료기기 사용으로 인해 발생할 수도 있다는 점에서 공감은 되지만 의료서비스 중 의료기기 비중이 늘고 있고, 또 전체적인 의료서비스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국산 의료기기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환기시켰다.
특히 그는 "정부가 의료기기를 신성장동력산업으로 삼고 있는 만큼 국가가 직접 의료기기를 구매하는 국공립병원이나 중증외상센터 등에는 국산 의료기기가 들어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인공호흡기를 생산하고 있는 국내 의료기기업체는 '멕아이씨에스' 한 곳에 불과하다.
이 회사 김종철 대표이사는 "중환자실 의료기기는 빠르게 급변하는 융ㆍ복합기술이 요구되는 만큼 기반 기술이 없는 국내 의료기기업체가 접근하기 어려운 분야"라고 단언했다.
그는 "중국의 글로벌기업 '마인드레이'의 경우 아직까지 제대로 된 인공호흡기를 만들지 못하고 있고, 마취기 역시 개발 도중 포기할 정도"라고 덧붙였다.
김 대표가 중환자실 분야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건 10년 전 인공호흡기 개발에 나서면서부터다.
중환자실 분야의 진입장벽이 높기 때문에 독자적인 융ㆍ복합 기술을 가지고 전문성을 높여 나간다면 오히려 경쟁력과 긴 생명력을 가질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
실제로 멕아이씨에스는 이미 인공호흡기와 호흡치료기 분야에서 차별화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 회사 인공호흡기 'SU:M 3'는 멕아이씨에스를 포함해 세계적으로 3개 기업만이 보유하고 있는 새로운 인공호흡기술 'HFV'(High Frequency Ventilation) 기능이 탑재돼 있다.
고빈도 환기 장치로 불리는 HFV는 신개념 인공호흡기술로 분당 600~900회의 매우 빠른 환기 수로 빠른 호흡을 통한 폐호흡을 유지하는 인공호흡방식으로 신생아를 포함한 중환자에게 사용된다.
또 내달 식약청 허가를 앞두고 있는 고유량 호흡치료기 'OmniO2' 역시 멕아이씨에스의 앞선 인공호흡기 기술력을 보여준다.
OmniO2는 인공호흡기를 사용하지 않고 저산소성 호흡부전 환자들을 치료할 수 있는 산소 투여장비로 기존 고유량 호흡치료 장비가 병원 내 중환자실 등 특수 장소에서만 사용 가능한 것과 달리 일반 병실에서도 유용하다.
특히 100%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고가의 수입 장비를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 세계적으로 환자감시장치ㆍ인공호흡기ㆍ마취기 등 중환자실 토털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업체는 드레가 등 3곳 정도에 불과한 상황.
김 대표는 "멕아이씨에스가 국내외시장에서 인공호흡기를 판매한 지 5년째 접어들어 제품 성능과 차별화된 기술을 인정받으면서 본격적인 매출 확대가 이어지고 있고, 이를 기반으로 마취기 개발에도 돌입해 2년 뒤 출시할 예정"이라며 장기적으로 중환자실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강소기업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종철 대표는 병원에서의 국산 의료기기 사용이 확대됐으면 하는 바람도 전했다.
김 대표는 "병원에서 만나는 많은 의사들이 국산 의료기기에 대해 좋은 평가를 하지만 기존에 쓰던 외산 장비에 익숙하다는 이유로 사용하기를 꺼려한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어 "의료사고 일부는 익숙하지 않은 의료기기 사용으로 인해 발생할 수도 있다는 점에서 공감은 되지만 의료서비스 중 의료기기 비중이 늘고 있고, 또 전체적인 의료서비스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국산 의료기기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환기시켰다.
특히 그는 "정부가 의료기기를 신성장동력산업으로 삼고 있는 만큼 국가가 직접 의료기기를 구매하는 국공립병원이나 중증외상센터 등에는 국산 의료기기가 들어갔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