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병원 제15대 병원장에 신경과 이동국 교수가 임명됐다.

대구가톨릭대병원은 최근 신관 강당에서 약 500여 명의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병원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동국 신임 병원장은 경북의대를 졸업한 뒤 계명의대에서 석박사를 마쳤으며 미국 Alabama 의대 연수를 받고 대구가톨릭대병원에 부임했다.

이후 교육연구부장과 동서의학센터장, 의대 부학장을 역임하며 의대와 병원 발전에 힘써왔다.

또한 대한신경과학회 교육이사, 임상신경생리학회장, 통증자율신경학회 부회장, 근전도학회 법제이사, 신경근육질환학회 감사를 맡으며 활발한 학술활동을 펼쳤다.

이동국 원장은 "통합의료정보시스템 구축과 병동 및 외래진료센터 신축 등을 통해 더욱 더 향상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의료기관을 선도하는 병원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취임식에서는 의대 학장에 안기성(신장내과) 교수, 진료부원장에 김숙영(안과) 교수, 교육연구부장에 류재근(순환기내과)교수, 적정진료관리실장에 조명래(정형외과) 교수, 대외협력부장에 박기혁(외과) 교수가 각 각 보직에 임명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