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복률 낮아지고 재발률은 높아져
테니스엘보에 스테로이드를 주사한지 1년 후면 완전회복 및 확실한 개선율이 낮아지고 재발률은 높아진다고 호주 퀸즈랜드대학 브룩 쿰베스(Brooke K. Coombes) 교수가 JAMA에 발표했다.
교수는 16곳의 병원에서 2008년 7월~2010년 5월, 한쪽 팔의 테니스엘보가 6주 이상 계속된 18세 이상의 환자 165명을 등록했다.
이들을 4개군 즉 1)코르티코스테로이드주사 단독(스테로이드 단독군) 43명, 2)스테로이드주사+물리치료군 40명 (3)위약주사 단독(위약군) (4)위약주사+물리치료(물리치료단독군) 41명 등으로 나누고 1년간 추적했다.
단 최근에 치료했거나 팔꿈치 기타 상태가 나쁘거나 목과 어깨의 통증, 양쪽 팔꿈치의 통증이 있으면 대상에서 제외했다.
스테로이드는 트리암시놀론아세트니드 10mg(1mL)+국소마취제 리도카인 1%(1mL), 위약은 식염수를 단독주사했다.
물리치료는 30분씩 8주간 8회 실시하고 집에서도 1일 2회 고무밴드로 운동시켰다.
모든 참가자에게는 원인이 된 운동을 삼가도록 하고 2주 동안 강도 높은 운동을 피하도록 하는 등 표준적인 생활지도를 받았다.
스테로이드 주사군(스테로이드단독군, 스테로이드+물리치료군) 3명, 위약주사군(위약군, 물리치료단독군) 1명이 주사를 맞지 않았다.
한편 스테로이드 주사군의 2명(2%)이 추가 스테로이드 주사를 맞았고 7명(8%)이 시험이 아닌 다른 물리치료를 받았다.
배정된 물리치료에 참가한 횟수는 평균 7.5회로 7명(9%)은 참가율 50% 미만이었다. 70%는 집에서 7주 가운데 5주 이상 운동했다.
1차 평가항목은 1년 후 완전회복 및 확실한 개선, 재발, 2차 평가항목은 4~26주의 완전회복·뚜렷한 개선으로 정했다.
분석 결과, 스테로이드주사군은 위약주사군에 비해 1년 후 완전회복 및 확실한 개선율이 낮았다(83% 대 96%). 상대위험은 0.86이었다.
1년 후 재발률은 54% 대 12%로 스테로이드주사군이 높았다(상대위험 0.23).
물리치료 받아도 회복률, 재발률에 차이없어
한편 물리치료를 받으면 1년 후 완전회복 및 확실한 개선은 물리치료군(스테로이드주사+물리치료군, 물리치료 단독군)이 91%인데 반해 물리치료를 받지 않은 군(스테로이드단독군, 위약군)에서는 88%(상대위험 1.04)로 유의차는 없었다.
1년 후 재발률도 29% 대 38%(상대위험 1.31)로 유의차는 없었다.
이러한 경향은 26주 후에도 나타났다. 완전회복 및 확실한 개선은 스테로이드 주사를 한 경우와 하지 않은 경우 각각 55% 대 85%(상대위험 0.79)로 스테로이드 주사군에서 나빴다.
물리치료 실시 유무의 경우 71% 대 69%(상대위험 1.22)로 차이는 없었다.
스테로이드주사 이득은 일찍 사라져
4주 후에 나타난 완전회복 및 확실한 개선율은 물리치료와 스테로이드주사 간에 효과적인 상호작용이 나타났다.
물리치료하지 않은 경우 스테로이드 단독군은 위약군에 비해 상대위험이 7.32를 웃돌아, 기타 전체 평가항목(최악 통증, 안정시통증, 동통생활장애, QOL)에 큰 이득이 나타났다.
한편 스테로이드를 주사하지 않은 경우 물리치료 단독군은 위약군 대비 상대위험 4.00으로 우수했다. 기타 평가항목도 개선됐지만 스테로이드 주사+물리치료군과 스테로이드 단독군을 비교하면 68% 대 71%(상대위험 0.95)로 유의차는 없었다.
이처럼 스테로이드 주사 효과는 일찌감치 사라지고 1년 후 완전회복 뚜렷한 개선율은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물리치료는 1년 후에 유의한 개선효과를 보여주지 못했지만 스테로이드를 주사하지 않은 경우 단기간 이득을 얻었다는 점, 물리치료 단독군의 1년 후 재발률이 가장 낮았다는 점을 감안할 때 "중단해선 안된다"고 쿰베스 교수는 말했다.
교수는 16곳의 병원에서 2008년 7월~2010년 5월, 한쪽 팔의 테니스엘보가 6주 이상 계속된 18세 이상의 환자 165명을 등록했다.
이들을 4개군 즉 1)코르티코스테로이드주사 단독(스테로이드 단독군) 43명, 2)스테로이드주사+물리치료군 40명 (3)위약주사 단독(위약군) (4)위약주사+물리치료(물리치료단독군) 41명 등으로 나누고 1년간 추적했다.
단 최근에 치료했거나 팔꿈치 기타 상태가 나쁘거나 목과 어깨의 통증, 양쪽 팔꿈치의 통증이 있으면 대상에서 제외했다.
스테로이드는 트리암시놀론아세트니드 10mg(1mL)+국소마취제 리도카인 1%(1mL), 위약은 식염수를 단독주사했다.
물리치료는 30분씩 8주간 8회 실시하고 집에서도 1일 2회 고무밴드로 운동시켰다.
모든 참가자에게는 원인이 된 운동을 삼가도록 하고 2주 동안 강도 높은 운동을 피하도록 하는 등 표준적인 생활지도를 받았다.
스테로이드 주사군(스테로이드단독군, 스테로이드+물리치료군) 3명, 위약주사군(위약군, 물리치료단독군) 1명이 주사를 맞지 않았다.
한편 스테로이드 주사군의 2명(2%)이 추가 스테로이드 주사를 맞았고 7명(8%)이 시험이 아닌 다른 물리치료를 받았다.
배정된 물리치료에 참가한 횟수는 평균 7.5회로 7명(9%)은 참가율 50% 미만이었다. 70%는 집에서 7주 가운데 5주 이상 운동했다.
1차 평가항목은 1년 후 완전회복 및 확실한 개선, 재발, 2차 평가항목은 4~26주의 완전회복·뚜렷한 개선으로 정했다.
분석 결과, 스테로이드주사군은 위약주사군에 비해 1년 후 완전회복 및 확실한 개선율이 낮았다(83% 대 96%). 상대위험은 0.86이었다.
1년 후 재발률은 54% 대 12%로 스테로이드주사군이 높았다(상대위험 0.23).
물리치료 받아도 회복률, 재발률에 차이없어
한편 물리치료를 받으면 1년 후 완전회복 및 확실한 개선은 물리치료군(스테로이드주사+물리치료군, 물리치료 단독군)이 91%인데 반해 물리치료를 받지 않은 군(스테로이드단독군, 위약군)에서는 88%(상대위험 1.04)로 유의차는 없었다.
1년 후 재발률도 29% 대 38%(상대위험 1.31)로 유의차는 없었다.
이러한 경향은 26주 후에도 나타났다. 완전회복 및 확실한 개선은 스테로이드 주사를 한 경우와 하지 않은 경우 각각 55% 대 85%(상대위험 0.79)로 스테로이드 주사군에서 나빴다.
물리치료 실시 유무의 경우 71% 대 69%(상대위험 1.22)로 차이는 없었다.
스테로이드주사 이득은 일찍 사라져
4주 후에 나타난 완전회복 및 확실한 개선율은 물리치료와 스테로이드주사 간에 효과적인 상호작용이 나타났다.
물리치료하지 않은 경우 스테로이드 단독군은 위약군에 비해 상대위험이 7.32를 웃돌아, 기타 전체 평가항목(최악 통증, 안정시통증, 동통생활장애, QOL)에 큰 이득이 나타났다.
한편 스테로이드를 주사하지 않은 경우 물리치료 단독군은 위약군 대비 상대위험 4.00으로 우수했다. 기타 평가항목도 개선됐지만 스테로이드 주사+물리치료군과 스테로이드 단독군을 비교하면 68% 대 71%(상대위험 0.95)로 유의차는 없었다.
이처럼 스테로이드 주사 효과는 일찌감치 사라지고 1년 후 완전회복 뚜렷한 개선율은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물리치료는 1년 후에 유의한 개선효과를 보여주지 못했지만 스테로이드를 주사하지 않은 경우 단기간 이득을 얻었다는 점, 물리치료 단독군의 1년 후 재발률이 가장 낮았다는 점을 감안할 때 "중단해선 안된다"고 쿰베스 교수는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