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GFR 돌연변이 검사 체외진단 항체 출시

정희석
발행날짜: 2013-05-13 15:24:57
  • 3시간 이내 결과 확인…급여로 환자부담 줄어

한국로슈진단(대표이사 안은억)이 EGFR(Epithermal Growth Factor Receptorㆍ표피세포성장인자 수용체) 돌연변이 검사를 위한 면역조직화학검사(IHC)용 체외진단(IVD) 항체 2종을 출시했다.

EGFR은 폐암의 가장 중요한 성장인자로 암세포 분화와 성장을 촉진시키며 전체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10~20%에서 그 변이가 발견된다.

특히 EGFR 변이는 서양인 폐암 환자의 10%에서 발견되는 반면 아시아지역 환자는 약 30%가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로슈진단에서 새로 출시한 항체는 EGFR 돌연변이가 각각 40% 이상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Exon 19'와 'Exon 21' 돌연변이를 확인할 수 있는 것.

면역자동염색기 'Ventana BenchMark'
이 같은 EGFR 항체검사는 로슈진단의 면역자동염색기 'Ventana BenchMark' 시리즈로 검사 가능하다.

DNA를 기반으로 한 기존 유전자 검사법과 비교하면 제한된 돌연변이 범위만 검사가 가능하지만 3시간 이내 빠른 시간에 결과를 확인할 수 있고 보험급여가 적용돼 환자의 비용부담을 덜어준다는 게 회사 측 설명.

특히 한국로슈진단은 현재 신의료기술 평가 신청을 마친 유전자 검사 '코바스 EGFR 유전자 변이 검사'(cobas EGFR mutation test)가 런칭되면 폐암의 맞춤치료를 위해 보다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2011년에 발표된 중앙암등록본부 자료에 따르면 폐암은 우리나라 전체 암 중 사망률 4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중 비소세포폐암은 폐암환자의 80~85%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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