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병 환자 타인 얼굴에 나타난 감정 인식 잘 못해" 입증
인제대 일산백병원은 정신건강의학과 이승환 교수가 최근 열린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2013 폴얀센 조현병 연구자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승환 교수는 '조현병(정신분열병) 환자에게 얼굴 감정 사진을 보여줬을 때 감정 반응의 감소(Reduced source activity of event-related potentials for affective facial pictures in schizophrenia patients)'란 연구로 수상했다.
학회 측은 조현병(정신분열병) 환자가 정상인 보다 다른사람의 얼굴에 나타난 감정을 인식하는데 이상이 있음을 과학적으로 증명한 이 교수의 연구결과를 높이 평가했다.
이승환 교수는 "조현병 환자들이 사회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원인 중 하나가 타인의 얼굴에 나타난 감정을 이해하지 못해 발생하는 문제들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연구를 통해 조현병 환자는 일반인 보다 뇌파의 피질과 뇌파 발생근원 수준에서 전기생리적 반응이 감소하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폴얀센 조현병 연구자 상은 조현병 연구에서 탁월한 성과를 낸 연구자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이승환 교수는 '조현병(정신분열병) 환자에게 얼굴 감정 사진을 보여줬을 때 감정 반응의 감소(Reduced source activity of event-related potentials for affective facial pictures in schizophrenia patients)'란 연구로 수상했다.
학회 측은 조현병(정신분열병) 환자가 정상인 보다 다른사람의 얼굴에 나타난 감정을 인식하는데 이상이 있음을 과학적으로 증명한 이 교수의 연구결과를 높이 평가했다.
이승환 교수는 "조현병 환자들이 사회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원인 중 하나가 타인의 얼굴에 나타난 감정을 이해하지 못해 발생하는 문제들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연구를 통해 조현병 환자는 일반인 보다 뇌파의 피질과 뇌파 발생근원 수준에서 전기생리적 반응이 감소하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폴얀센 조현병 연구자 상은 조현병 연구에서 탁월한 성과를 낸 연구자에게 수여되는 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