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까지 산 부모의 자녀들은 암 발병위험이 낮다는 연구결과를 영국 엑시터대학 윌리암 헨리(William Henley) 교수가 Journals of Gerontology:series A에 발표했다.
교수는 51~61세의 남녀 8,340명을 대상으로 부모의 장수여부와 자녀의 암 발병률에 대해 18년간 추적조사했다.
여성의 장수나이를 91세, 남성은 81세를 기준으로, 부모 중 한 명이 65세 이상까지 생존했을 경우 자녀의 모든원인으로부터의 사망위험은 19% 감소했으며, 암 발병위험도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당뇨병 위험은 11%, 심장병은 12%, 뇌졸중은 14%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부모의 장수는 자녀의 관절염 발병유무와는 무관했다.
헨리 교수는 "며느리나 사위는 부모의 수명과 연관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연구결과는 문화적 요인이나 생활습관이 아닌 유전적 원인일 수 있음을 암시한다"고 말했다.
교수는 51~61세의 남녀 8,340명을 대상으로 부모의 장수여부와 자녀의 암 발병률에 대해 18년간 추적조사했다.
여성의 장수나이를 91세, 남성은 81세를 기준으로, 부모 중 한 명이 65세 이상까지 생존했을 경우 자녀의 모든원인으로부터의 사망위험은 19% 감소했으며, 암 발병위험도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당뇨병 위험은 11%, 심장병은 12%, 뇌졸중은 14%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부모의 장수는 자녀의 관절염 발병유무와는 무관했다.
헨리 교수는 "며느리나 사위는 부모의 수명과 연관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연구결과는 문화적 요인이나 생활습관이 아닌 유전적 원인일 수 있음을 암시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