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당치가 너무 낮으면 치매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캘리포니아대학 크리스틴 야페(Kristine Yaffe) 교수가 JAMA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
교수는 당뇨병이 있는 평균 74세 노인 783명을 대상으로 정신상태검사를 실시하고 12년간 추적관찰했다.
연구기간 중 61명(7.8%)이 저혈당 진단을 받았으며, 148명(18.9%)가 치매를 앓았다.
분석결과, 저혈당 증상 노인의 치매위험이 34.4%로 저혈당이 없는 노인의 17.6%보다 약 2배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치매진단을 받은 당뇨병 노인은 치매가 없는 당뇨병 노인보다 저혈당 위험이 2배 가량 더 높았다(14.2% vs 6.3%).
뇌졸중이나 고혈압, 심근경색 등 관련인자를 조정해도 결과는 같았다.
야페 교수는 "당뇨병 환자에게 혈당관리는 무척 중요하지만, 지나치면 저혈당이 유발되고 치매위험을 높일 수 있다"며 "이는 저혈당증상이 뇌의 당분 공급을 줄이기 때문인 듯 하다"고 추정했다.
교수는 당뇨병이 있는 평균 74세 노인 783명을 대상으로 정신상태검사를 실시하고 12년간 추적관찰했다.
연구기간 중 61명(7.8%)이 저혈당 진단을 받았으며, 148명(18.9%)가 치매를 앓았다.
분석결과, 저혈당 증상 노인의 치매위험이 34.4%로 저혈당이 없는 노인의 17.6%보다 약 2배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치매진단을 받은 당뇨병 노인은 치매가 없는 당뇨병 노인보다 저혈당 위험이 2배 가량 더 높았다(14.2% vs 6.3%).
뇌졸중이나 고혈압, 심근경색 등 관련인자를 조정해도 결과는 같았다.
야페 교수는 "당뇨병 환자에게 혈당관리는 무척 중요하지만, 지나치면 저혈당이 유발되고 치매위험을 높일 수 있다"며 "이는 저혈당증상이 뇌의 당분 공급을 줄이기 때문인 듯 하다"고 추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