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산업 기술사업화 촉진 'BIO KOREA' 개막

정희석
발행날짜: 2013-09-09 18:03:07
  • 11~13일 일산 킨텍스…컨퍼런스ㆍ팜 페어 등 진행

아시아 최대 바이오산업 기술교류의 장인 BIO KOREA 2013이 오는 11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3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올해 8회째를 맞이한 BIO KOREA는 제약, 의료기기, 화장품, 식품 등 바이오산업 분야의 기술이전ㆍ수출ㆍ투자유치ㆍ기업 간 네트워크 형성 등을 통해 기술사업화를 촉진하는 행사.

BIO KOREA 2013에서는 바이오산업 최신 동향과 기술 발표가 이뤄지는 '컨퍼런스'와 국내외 330개 업체가 참여해 기업 간 파트너링 체결을 위한 '비즈니스 포럼'이 진행된다.

또 국내외 300개 업체ㆍ500개 부스 규모로 꾸려지는 전시회는 물론 35개 업체와 1500명의 구직자가 참여 예정인 '잡 페어'(Job Fair), 제약분야 특화 기술교류의 장인 '팜 페어'(Pharm Fair)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열린다.

특히 올해는 기술ㆍ산업 간 융합을 통한 혁신을 강조하는 트렌드를 반영해 ▲유헬스 ▲의료기기 ▲바이오 등 3대 융ㆍ복합 테마를 컨퍼런스 주제로 다룬다.

또 지난해 개최 첫 해에 약 800억원 규모의 수출계약 성과를 기록했던 팜 페어는 올해 중동, 중남미, 러시아, 중국 등 신흥 제약시장의 인허가 담당자와 유력 유통업체들을 초청해 포럼, 컨퍼런스, 심포지움, 네트워킹 만찬, 수출 계약 체결의 장을 제공한다.

이밖에 국내외 기술투자 활성화를 위한 행사도 마련된다.

'인베스트 페어 2013'(Invest Fair 2013)에서는 국내외 16곳의 투자기관들이 참여해 국내 유망기술보유 기업체와 투자기관 간 1:1 기술투자 상담이 이뤄진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고경화 원장은 "세계 각국이 보건의료산업에 막대한 투자를 하면서 국가 간 경쟁이 더욱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며 "BIO KOREA 2013이 기술이전과 수출, 투자유치를 통한 기술사업화를 촉진해 국내 보건의료산업의 발전을 견인하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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