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의대·의전원 동문회, 26차 정기총회 개최
"4천명에 달하는 동문 파워가 경희의대의 힘이다. 비록 의료계의 상황은 좋지 않지만 똘똘 뭉쳐 위기를 기회로 만들자."
경희대학교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동문회가 최근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26차 정기 총회 및 신입동문 환영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임영진 경희의료원장은 "경희의대가 최근 5년간 전국 의대 중 연구 능력 신장이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났다"며 "의료환경이 악화되고 있지만 잘 헤쳐나가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물론 경희의료원도 이같은 위기를 피할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며 "하지만 의료기관으로, 의학 교육기관으로 역할을 지키며 굳건하게 자리를 지켜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총회에는 노환규 대한의사협회장이 축사를 진행하며 총파업 투표를 독려해 눈길을 끌었다.
노 회장은 "불합리한 건강보험 제도를 바로잡고 원격진료 등 불합리한 정책을 막기 위해 총파업에 들어가려 한다'며 "꼭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4년간의 임기를 끝낸 윤도준 동창회장의 뒤를 이어 이송 서울성심병원 원장이 회장직을 이어받았다.
경희의대 8회 졸업생인 이 신임 회장은 "선배들이 잘 끌어온 전통을 이어받아 모교 발전과 단합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경희대학교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동문회가 최근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26차 정기 총회 및 신입동문 환영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임영진 경희의료원장은 "경희의대가 최근 5년간 전국 의대 중 연구 능력 신장이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났다"며 "의료환경이 악화되고 있지만 잘 헤쳐나가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물론 경희의료원도 이같은 위기를 피할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며 "하지만 의료기관으로, 의학 교육기관으로 역할을 지키며 굳건하게 자리를 지켜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총회에는 노환규 대한의사협회장이 축사를 진행하며 총파업 투표를 독려해 눈길을 끌었다.
노 회장은 "불합리한 건강보험 제도를 바로잡고 원격진료 등 불합리한 정책을 막기 위해 총파업에 들어가려 한다'며 "꼭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4년간의 임기를 끝낸 윤도준 동창회장의 뒤를 이어 이송 서울성심병원 원장이 회장직을 이어받았다.
경희의대 8회 졸업생인 이 신임 회장은 "선배들이 잘 끌어온 전통을 이어받아 모교 발전과 단합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