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계 요구안 2만 2000원과 격차…질본, 5월부터 적용
국가필수예방접종(NIP, National Immunization Program) 접종수가가 기존 1만 5430원에서 2570원 인상한 1만 8000원으로 결정됐다.
의료계 등에 따르면, 질병관리본부는 8일 예방접종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NIP에 포함된 12개 예방백신의 접종수가를 오는 5월부터 1만 8000원으로 인상, 시행하로 결정했다.
당초 소아청소년과 등 의료계는 적정 접종수가로 2만 2000원~2만 5000원 수준을 요구했다.
그러나 이날 심의위원회에서 질병관리본부는 예산 상의 이유로 이를 수용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향후 점진적으로 접종수가 인상을 검토하겠다는 의견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소청과개원의사회 김재윤 회장은 "심의위원회에서 2만 2000원 수준의 접종수가를 요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그러나 질병관리본부가 앞으로 접종수가에 대해 점진적인 인상을 고려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은 성과"라고 말했다.
의료계 등에 따르면, 질병관리본부는 8일 예방접종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NIP에 포함된 12개 예방백신의 접종수가를 오는 5월부터 1만 8000원으로 인상, 시행하로 결정했다.
당초 소아청소년과 등 의료계는 적정 접종수가로 2만 2000원~2만 5000원 수준을 요구했다.
그러나 이날 심의위원회에서 질병관리본부는 예산 상의 이유로 이를 수용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향후 점진적으로 접종수가 인상을 검토하겠다는 의견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소청과개원의사회 김재윤 회장은 "심의위원회에서 2만 2000원 수준의 접종수가를 요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그러나 질병관리본부가 앞으로 접종수가에 대해 점진적인 인상을 고려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은 성과"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