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억 대형약 상위사 전유물? 건일·삼진 "우리도 있다"

이석준
발행날짜: 2014-10-21 11:55:41
  • 3분기 누계 플래리스 300억· 오마코 289억…안국 한림도 다수 보유

연 100억원 이상 의약품은 대형 국내 대형 제약사나 다국적제약사의 전유물일까.

덩치는 작지만 수백억원대 대형약을 가진 일부 중소제약사들이 있어 주목된다. 실제 삼진제약과 건일제약의 대표 품목은 3분기 누계 처방액이 무려 300억원에 달해 '작은 고추가 맵다'를 입증하고 있다.

3분기 누계 처방액 1000억원 이하 제약사 대표 품목 현황.
21일 메디칼타임즈가 UBIST 자료를 분석한 결과 3분기 누계 처방액이 1000억원 미만 제약사 중 일부에서 100억원 이상 블록버스터 품목이 제법 탄생했다.

3분기까지 삼진은 300억원 '플래리스', 건일은 289억원 '오마코'를 탄생시켰다. 이들 제품의 연간 페이스는 400억원 안팎이다.

안국약품은 205억원 '시네츄라'와 118억원 '레보텐션', 한림제약은 157억원 '엔테론', 99억원 '로디펜', 87억원 '히아루론' 등의 큰 품목을 보유했다. 국제약품도 '타겐에프'가 125억원을 기록했다.

이밖에 경동제약 96억원 '아트로반', 아주약품 86억원 '아주 베셀 듀 에프', 일양약품 86억원 '타쎄바'와 77억원 '놀텍', 파마킹 85억원 '펜넬', 삼일제약 78억원 '글립타이드', 명인제약 78억원 '명인 디스그렌', 피엠지제약 76억원 '레일라', 삼천당제약 75억원 '하메론' 등도 올해 100억원 이상 품목에 근접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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