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의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코호트 DB구축 등이 정부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29일 "최근 세종청사에서 열린 맞춤형 '정부 3.0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최우수 3건과 우수 5건 등을 선정, 시상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대회는 소통과 협엄, 정보공개 등을 통한 다양하 성공사례를 발굴, 공유해 정부 3.0 성과를 가시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최우수상(상금 150만원)은 건강보험공단의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표본코호트 DB 개방'과 보건복지정보개발원 '나만의 간편 복지서비스 찾기', 복지부 보육기반과 '어린이집 입소대기 관리시스템 전국 확대' 등이 선정됐다.

우수상(상금 100만원)은 공단 보험정책과 '기관 간 협력을 통한 즉시 민원 체계 구축', 보험약제과 '허가 평가 연계로 신약 건강보험 등재기간 단축', 장려상(상금 50만원)은 심평원 '보건의료산업 활성화를 위한 보건의료 빅데이터센터 구축 운영', 약무정책과와 생명윤리정책과 '헌혈금지약물 복용정보 연계로 국민건강 보호' 등이 수상했다.

최영현 기획조정실장은 인사말을 통해 "향후에도 정부 3.0 가치를 적극적으로 실천해 국민 개개인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체감도 높은 정책을 수립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