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의 시험 이관 본격화…수련평가센터 개소

발행날짜: 2014-11-14 10:05:01
  • 대한의학회, 전문의 자격관리 등 중장기 연구 수행

대한의학회가 전문의 제도 혁신을 목표로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대한의학회 수련평가센터'를 개소했다.

센터를 통해 의학회는 전문의 자격시험을 비롯해 전공의 수련프로그램 개발과 평가, 세브전문의제도 인증 등 전문의 제도 전반에 대한 연구를 수행할 예쩡이다.

의학회 관계자는 "수련평가센터가 마련되면서 26개 회원 학회와 함께 전공의 수련에서부터 평가 및 세부전문의젝도 운영에 대한 개선방안의 연구와 발전을 모색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센터는 최근 행정 위탁을 맡게 된 전문의자격시험의 시행뿐 아니라, 전공의 수련과정과 전문의 자격시험의 연계 등 중·장기적인 전문의 자격 관리 방안을 연구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센터에는 전담 인력이 상주하며 대한의학회의 일반 회무와 독립된 별도의 조직 및 예산이 편성될 예정이다.

지제근 명예교수(대한의학회 17대 회장)는 "수련평가센터가 향후 우리나라 졸업후 의학교육의 발전에 중요한 초석이 될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대한의학회 김동익 회장은 "대한의사협회와 병원협회를 비롯한 관련 부서간의 긴밀한 협조를 바탕으로 전문의료인력의 수련과 평가업무를 선진화하는 데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이를 수행하기 위하여는 26개 전문과목 회원 학회 책임자들의 적극적 참여가 절실하다"며 "대한의학회는 의협의 산하기구로서 맡은 바 역할을 원활히 수행하기 위하여 그간의 공조체제를 유지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병·의원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