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병원 고영초 교수, 장기려 의도상 수상

발행날짜: 2014-12-18 10:13:55
  • 저소득층과 소외계층 무료 진료 봉사활동 공로

건국대병원 신경외과 고영초 교수가 최근 제11회 장기려의도상을 수상했다.

고영초 교수는 의대 재학시절부터 현재까지 전진상의원, 요셉의원 그리고 라파엘클리닉에서 매주 저소득층과 소외계층 주민, 행려병자, 외국인노동자들을 대상으로 한 무료진료봉사를 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고 교수는 2006년 국내 의대 중 최초로 의료봉사를 주제로 일주일 강좌를 시작했고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라파엘클리닉에서 봉사할 수 있도록 병원직원들과 함께 학생들로 구성된 진료봉사단을 조직해 격주마다 외국인진료, 월 1회 지역주민 진료 및 건강강좌, 연 2회 장기 진료 등을 해오고 있다.

고 교수는 "학창시절에 시작한 성남, 수색, 난곡 등지에서의 주말진료와 하계-동계진료는 평생 사제로 살겠다는 다짐을 저버린데 대한 미안함에서 시작했다"며 "하지만 1977년 의사가 된 후 전진상의원, 요셉의원, 그리고 라파엘클리닉에서의 의료봉사는 삶의 원동력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의대동창회에서 제정한 장기려 의도상은 성산 장기려 박사의 업적과 정열 이웃사랑과 헌신의 실천 정신을 기리고 모든 의사가 이를 본받기를 바라며 2004년 제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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