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길병원 여성암센터 개원

손의식
발행날짜: 2015-01-29 08:48:24
  • 여성암 환자 특성 고려 전인적 토탈 케어 서비스 제공

가천대 길병원(원장 이근)은 빠른 속도로 증가하는 여성암을 통합관리하기 위해 여성암센터(센터장 박흥규)를 개원했다고 밝혔다.

길병원은 지난 28일 가천홀 및 여성암센터 외래에서 이길여 회장을 비롯해 여성암 환우, 인근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을 개최했다.

이날 이길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고의 의료진과 시설, 실력은 물론이고 여성암환자들이 정신적으로도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여성암센터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가천대 길병원 여성암센터는 유방암, 갑상선암, 부인암 등 여성암에 대한 종합적인 예방, 검진, 치료 등 여성암만을 전문적으로 진료하는 센터이다.

유방암센터, 갑상선클리닉, 부인종양클리닉을 중심으로 혈액종양내과, 방사선종양학과, 영상클리닉, 성형외과, 재활의학과, 정신건강의학과 등이 협진해 전문적인 치료 서비스를 제공하며 모든 치료 과정은 풍부한 경험을 지닌 여성암 전문코디네이터(간호사)가 직접 관리한다.

암센터 2층에 여성암센터를 별도 공간을 할애해 리모델링하고 여성암 환자들만을 위한 병동을 14층에 마련했으며 투병 중에도 새로운 삶에 대한 희망을 갖자는 의미의 '새빛삶' 옥외정원(휴게실)도 마련했다.

치료 과정 및 치료가 끝난 후 여성 환자들이 정서적으로도 건강하게 일상에 복귀할 수 있는 각종 프로그램도 운영하며, 그중 영양, 통증, 심리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 '해피니스 프로그램'은 여성암 환자는 물론 가족까지 배려한 전인적 토털 케어 프로그램이다.

이근 병원장은 "가족의 마음으로 환자를 대하는 것이 최상의 진료라는 마음가짐으로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 및 치료로 치료 후 적절한 관리 및 교육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여성암 환자가 건강한 신체와 정신을 가지고 가정생활과 사회활동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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