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HOSPITAL FAIR “소문난 잔치 먹을 것도 많다”

정희석
발행날짜: 2015-02-10 12:59:15
  • 50개 섹션·150개 컨퍼런스…의료인 참여 B2B 전시회 발돋움

지난해 K-HOSPITAL FAIR 개막식 후 복지부 문형표 장관이 삼성전자 부스를 방문해 제품 설명을 듣고 있다.
오는 9월 10일부터 13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K-HOSPITAL FAIR’(대한민국 국제병원산업&의료기기박람회)가 지난해 첫 행사보다 컨퍼러스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

10일 주관사 이상네트웍스에 따르면, K-HOSPITAL 2015에서는 박람회와 함께 병원장, 전문의, 개원의, 간호사, 물리치료사 등 각 분야별 의료인을 대상으로 50개 섹션·150개 강좌의 전문 컨퍼런스가 열린다.

이는 지난해 의료인 7000명이 참가한 23개 섹션·87개 컨퍼런스와 비교해 두 배 확대된 규모.

대한병원협회 상임이사회, 병원장회의, 전문의 보수교육 이외에도 대한병리학회 비뇨기병리 연구회, 대한영양사협회, 대한물리치료사협회, 병원간호사회 등 12개 직능단체가 교육과 세미나를 구성해 참가하기로 확정했다.

뿐만 아니라 현재 26개 전문학회 및 학술대회와 함께 세미나 구성을 협의 중이다.

여기에 정부 부처가 참여하는 의료기기 해외진출 설명회·바이어 상담회 등도 마련된다.

앞서 지난해 K-HOSPITAL FAIR 컨퍼런스는 대한병원협회 상임이사회 및 시도병원회장 합동회의 등 병원장회의가 열려 약 600명의 병원장이 참가했다.

특히 양질의 컨퍼런스를 통해 전국 병원장, 전문의 및 병원 각 분야 관계자들이 박람회 주요 참관객이 돼 K-HOSPITAL FAIR가 전문 B2B 전시회로서의 입지를 다졌다는 평가다.

지난해 컨퍼런스 모습. 많은 의료인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상네트웍스 관계자는 “K-HOSPITAL FAIR는 기타 전시회와 달리 컨퍼런스 숫자를 늘리는 것에만 의의를 두지 않고 병원전문직 세미나와 직능단체 직무교육을 추가해 질적인 측면을 우선시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K-HOSPITAL FAIR에서는 세미나뿐만 아니라 병원의료산업과 의료기기 신제품 및 신기술도 선보인다.

또 K-HOSPITAL FAIR만의 특색으로 자리 잡은 ‘콜라보레이션관’은 올해 응급의료와 관련해 새로운 응급의료시스템과 응급실을 선보인다.

병원장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은 ‘병원 건축·인테리어 특별전’ 역시 KCC와 같은 대기업도 관심을 보일 정도여서 규모를 키워 개최한다.

이밖에 임상병리·진단의학 특별전을 진행해 새로운 카테고리를 추가함으로써 포괄적인 의료산업을 다루는 전문전시회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다.

K-HOSPITAL FAIR 2015는 오는 9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며 현재 참가업체를 모집 중이다.

자세한 내용과 참가신청은 홈페이지(http://khospital.org) 또는 전화(02-3397-094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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