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유효용량 투여·복용 편의성 확실, 성장세 더욱 빨라질 것"
골격근이완제인 에페리손염산염 서방정 시장의 성장세가 가파르다.
7월 처방액은 출시 첫달인 6월에 비해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업계는 에페리손 서방정이 기존 속방정과 동등한 효과를 가지면서도 복용 편의성과 유효용량 투여에 있어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점에서 시장 확대가 더욱 빨라질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6월 명문제약의 '에페신SR'을 비롯해 ▲대원제약 네렉손 ▲아주약품 엑손 ▲SK케미칼 엑소닌 ▲제일약품 에페리날 등 에페리손 서방정이 시장에 첫선을 보였다.
기존 에페리손 제제(속방정)의 허가사항은 1일 3회 1회 1정 50mg로, 1일 유효량은 150mg이다.
1일 3회라는 용법용량에 주로 함께 처방되는 NSAIDs와의 용법차이로 인해 환자의 복약순응도가 많이 떨어져 있으며, 생물학적 반감기는 1시간~4시간 30분정도로, 1일 3회 투여 시 복용 횟수가 많아 약효 유지가 어려웠다는 것이 의료진들의 귀띔이다.
반면 에페리손 서방정은 이중방출 패턴을 통해 1일 2회 복용만으로 기존 속방정의 1일 3회 복용과 동등한 효과를 가진다는 점에서 의료진들의 아쉬움을 해결해 줄 것이라는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출시 첫달인 6월 한달간 에페리손 서방정이 올린 처방액은 1억여 원에 불과했다.
제품별로는 명문제약의 에페신SR이 3954만 2619원으로 가장 처방액이 많았으며, 대원제약 네렉손 3449만 1302원, 아주약품 엑손 1420만 6334원, SK케미칼 엑소닌 876만 8231원, 제일약품 에페리날 345만 3934원 등의 순이었다.
업계 관계자는 "메르스 사태로 인해 의료기관의 전체적인 처방량이 감소한데다 출시 첫달은 의원급에서만 처방이 나올 수 밖에 없어 매출이 낮았을 것"으로 분석했다.
그러나 지난 7월 에페리손 서방정의 전체 처방액은 1억 9928만 5565만원으로, 전달 1억 46만 2420원에 비해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제품별로는 명문제약의 '에페신SR'이 7166만 1589원으로 가장 높은 처방액을 기록했으며, 대원제약 네렉손 5866만 7165원, 아주약품 엑손 2824만 6045원, SK케미칼 엑소닌 2486만 6477만원, 제일약품 에페리날 1584만 4290원 등의 순이었다.
이중 제일약품의 에페리날은 처방액 규모로는 가장 낮았으나, 전달 대비 458.7%라는 증가율을 보이면서 5개 품목 중 가장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했다.
업계는 에페리손 서방정 시장의 증가가 속방정 시장과는 연관성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에페리손 속방정 시장의 7월 처방액은 25억 4622만 6782원으로, 전달 23억 1319만 4345원보다 증가했다.
업계 관계자는 "에페리손 서방정 시장의 증가세가 가파르긴 하지만 속방정 시장을 가져왔기 때문이라고 보기는 어렵다"며 "근이완제 시장의 전체 규모가 커지고 있다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에페리손 서방정을 출시한 제약사 중 상당수는 기존 속방정 시장을 서방정으로 바꾸겠다는 전략을 가지고 있다"며 "속방정에 비해 유효용량 투여와 복용편의성에서 차별점을 가지고 있는 만큼 장기적으로 속방정 처방이 서방정으로 넘어오면 시장은 더욱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7월 처방액은 출시 첫달인 6월에 비해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업계는 에페리손 서방정이 기존 속방정과 동등한 효과를 가지면서도 복용 편의성과 유효용량 투여에 있어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점에서 시장 확대가 더욱 빨라질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6월 명문제약의 '에페신SR'을 비롯해 ▲대원제약 네렉손 ▲아주약품 엑손 ▲SK케미칼 엑소닌 ▲제일약품 에페리날 등 에페리손 서방정이 시장에 첫선을 보였다.
기존 에페리손 제제(속방정)의 허가사항은 1일 3회 1회 1정 50mg로, 1일 유효량은 150mg이다.
1일 3회라는 용법용량에 주로 함께 처방되는 NSAIDs와의 용법차이로 인해 환자의 복약순응도가 많이 떨어져 있으며, 생물학적 반감기는 1시간~4시간 30분정도로, 1일 3회 투여 시 복용 횟수가 많아 약효 유지가 어려웠다는 것이 의료진들의 귀띔이다.
반면 에페리손 서방정은 이중방출 패턴을 통해 1일 2회 복용만으로 기존 속방정의 1일 3회 복용과 동등한 효과를 가진다는 점에서 의료진들의 아쉬움을 해결해 줄 것이라는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출시 첫달인 6월 한달간 에페리손 서방정이 올린 처방액은 1억여 원에 불과했다.
제품별로는 명문제약의 에페신SR이 3954만 2619원으로 가장 처방액이 많았으며, 대원제약 네렉손 3449만 1302원, 아주약품 엑손 1420만 6334원, SK케미칼 엑소닌 876만 8231원, 제일약품 에페리날 345만 3934원 등의 순이었다.
업계 관계자는 "메르스 사태로 인해 의료기관의 전체적인 처방량이 감소한데다 출시 첫달은 의원급에서만 처방이 나올 수 밖에 없어 매출이 낮았을 것"으로 분석했다.
그러나 지난 7월 에페리손 서방정의 전체 처방액은 1억 9928만 5565만원으로, 전달 1억 46만 2420원에 비해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제품별로는 명문제약의 '에페신SR'이 7166만 1589원으로 가장 높은 처방액을 기록했으며, 대원제약 네렉손 5866만 7165원, 아주약품 엑손 2824만 6045원, SK케미칼 엑소닌 2486만 6477만원, 제일약품 에페리날 1584만 4290원 등의 순이었다.
이중 제일약품의 에페리날은 처방액 규모로는 가장 낮았으나, 전달 대비 458.7%라는 증가율을 보이면서 5개 품목 중 가장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했다.
업계는 에페리손 서방정 시장의 증가가 속방정 시장과는 연관성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에페리손 속방정 시장의 7월 처방액은 25억 4622만 6782원으로, 전달 23억 1319만 4345원보다 증가했다.
업계 관계자는 "에페리손 서방정 시장의 증가세가 가파르긴 하지만 속방정 시장을 가져왔기 때문이라고 보기는 어렵다"며 "근이완제 시장의 전체 규모가 커지고 있다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에페리손 서방정을 출시한 제약사 중 상당수는 기존 속방정 시장을 서방정으로 바꾸겠다는 전략을 가지고 있다"며 "속방정에 비해 유효용량 투여와 복용편의성에서 차별점을 가지고 있는 만큼 장기적으로 속방정 처방이 서방정으로 넘어오면 시장은 더욱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