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길병원(병원장 이근)은 심장내과 고광곤 교수가 지난달 30일부터 9월 2일까지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15 유럽심장학회(ESC․European Society of Cardiology)에 초청받아 특별 강연을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열린 2015 ESC는 심장질환과 관련된 최근 연구, 환자지침 등이 발표되는 자리로, 국제 심장학회 중 제일 권위있다고 평가받는 학회다. 약 150개국에서 심장 전문의 3만 3000명이 참석했으며 고 교수는 대한심장학회를 대표해 ESC에 초청받았다.

고 교수는 첫째날인 8월 30일 '심장 질환 발생에 혈관주위 지방조직의 역할'에 대해 특별 강연했다. 고 교수는 지난해에도 ESC에 참석해 '스타틴 약물이 갖고 있는 심장, 신장, 당뇨질환의 예방과 위험성'에 대해 특별 강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