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목희 의원, 길병원 사건 질타…정 장관 "전공의 정원 조정"
가천의대 길병원 의국내 전공의 폭행 건이 국회 도마 위에 올랐다.
새정치민주연합 이목희 의원은 8일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길병원 전공의 폭행사건을 보고 받고 치떨리는 분노를 느꼈다. 원장과 부원장, 교수들이 방관했다"고 밝혔다.
이날 길병원 이정남 진료부원장(이근 원장 대리참석)과 전공의 폭행 피해자인 송 모씨가 증인과 참고인으로 출석했다.
이목희 의원은 "남성 전공의가 여성 전공의에게 폭언과 폭행 야만적 행위를 10개월간 했다. 병원은 아무런 대응도 하지 않고 돌려보냈다. 그리고 16일만에 복직했다. 같은 조에 당직근무를 시켰다. 어떻게 근무하겠느냐"고 반문했다.
폭행 피해자인 여 전공의는 사직한 상태이다.
이목희 의원은 "21세기에 어떻게 이런 일이 벌어지나, 이런 의사들이 과연 병을 고칠 수 있느냐"고 전공의 사이 폭행 문제를 강도높게 질타했다.
이정남 부원장은 "근무환경이 열악해서.."라고 답했다.
그러자 이목희 의원은 "근무환경이 열악하면 때리도 되느냐"고 질타했고, 이정남 부원장은 "죄송하다"고 해명했다.
이목희 의원은 길병원 측에 폭행자 전공의 면허자격 정지 요청을 의사협회에 할 것을 주문했으며, 복지부에 관련 대책도 요청했다.
정진엽 장관은 "후속조치로 해당 병원 전공의 정원 조정을 할 것이다. 수련병원 정지는 권고사항이다"라고 답했다.
피해자인 송 모 씨는 "저처럼 병원 폭력 때문에 의사 경력을 잃지 않도록 시스템을 만들어달라"면서 "아무리 후배 전공의라도 (폭행시) 어떤 결과가 나오는지 보여주는 첫 단추가 되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이목희 의원은 8일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길병원 전공의 폭행사건을 보고 받고 치떨리는 분노를 느꼈다. 원장과 부원장, 교수들이 방관했다"고 밝혔다.
이날 길병원 이정남 진료부원장(이근 원장 대리참석)과 전공의 폭행 피해자인 송 모씨가 증인과 참고인으로 출석했다.
이목희 의원은 "남성 전공의가 여성 전공의에게 폭언과 폭행 야만적 행위를 10개월간 했다. 병원은 아무런 대응도 하지 않고 돌려보냈다. 그리고 16일만에 복직했다. 같은 조에 당직근무를 시켰다. 어떻게 근무하겠느냐"고 반문했다.
폭행 피해자인 여 전공의는 사직한 상태이다.
이목희 의원은 "21세기에 어떻게 이런 일이 벌어지나, 이런 의사들이 과연 병을 고칠 수 있느냐"고 전공의 사이 폭행 문제를 강도높게 질타했다.
이정남 부원장은 "근무환경이 열악해서.."라고 답했다.
그러자 이목희 의원은 "근무환경이 열악하면 때리도 되느냐"고 질타했고, 이정남 부원장은 "죄송하다"고 해명했다.
이목희 의원은 길병원 측에 폭행자 전공의 면허자격 정지 요청을 의사협회에 할 것을 주문했으며, 복지부에 관련 대책도 요청했다.
정진엽 장관은 "후속조치로 해당 병원 전공의 정원 조정을 할 것이다. 수련병원 정지는 권고사항이다"라고 답했다.
피해자인 송 모 씨는 "저처럼 병원 폭력 때문에 의사 경력을 잃지 않도록 시스템을 만들어달라"면서 "아무리 후배 전공의라도 (폭행시) 어떤 결과가 나오는지 보여주는 첫 단추가 되길 바란다"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