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를 마치고 귀가하던 중 앞서가는 버스에 붙어있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광고를 봤다는 한 개원의가 제보한 사진이다.
심평원의 버스 광고 내용은 비급여 진료비를 비교, 확인 해보라는 '진료비확인제도'.
버스 뒷면에는 '비급여 진료비 비교 확인으로 마음 편하게!'라는 문구가 쓰여져 있다.
옆면에는 심평원 홍보대사인 송일국 씨의 사진과 함께 '이분은 비급여 진료비 비교하고 마음 편히 병원 가는 중입니다'라는 내용이 함께 나와 있다.
이 개원의는 "막대한 광고비까지 쓰면서 국가 기관이 국민과 의료기관의 불신을 조장하고 있다"며 "병의원 입장에서는 도둑으로 몰리는 심정"이라고 토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