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데이터 품은 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 개발 극대화"

이석준
발행날짜: 2016-01-21 10:34:53
  • 임상 시험 효율성 극대화 등 위해 메디데이터 플랫폼 도입

국내 바이오시밀러 선두주자 셀트리온이 메디데이터 플랫폼을 도입한다.

셀트리온 대표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오리지널 레미케이드), 미국 허가를 앞두고 있다.
메디데이터는 생명 과학 분야 임상연구를 위한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셀트리온의 '메디데이터 클리니컬 클라우드(Medidata Clinical Cloud®)' 채택은 임상 시험 기간 등의 효율성 극대화 및 데이터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이상준 셀트리온 부사장은 "메디데이터의 효과적이고 확장성 높은 기술이 셀트리온의 성공적인 바이오시밀러 개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셀트리온은 거대하고 복잡한 분자구조로 이뤄진 치료제 개발을 위해 다양하고 복잡한 임상시험 진행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간편하면서도 유연성이 뛰어난 연구개발 플랫폼 도입이 중요하다. 셀트리온 연구개발 역량에 메디데이터 기술이 더해져 더욱 효과적인 치료제 개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셀트리온은 효율적인 전자자료수집·관리를 위한 '메디데이터 레이브(Medidata Rave®)', 빠르고 정확한 임상데이터 코딩을 가능케 하는 '메디데이터 코더 (Medidata Coder®)', 무작위 배정 임상시험과 시험약 공급 관리에 쓰이는 '메디데이터 밸런스(Medidata Balance®)'를 셀트리온이 진행하는 대부분의 임상연구에 도입한다.

이를 통해 임상 연구 효율성을 높이고 임상데이터 전문가의 내부 역량과 임상시험 효율성을 높이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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