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병원 제9대 병원장에 외과 최원준 교수(54세)가 임명됐다.

최 교수는 지난 2000년부터 건양대병원에 근무하면서 QI실장, 교육연구부장, 진료부장등의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치고 제2부원장으로 재직하며 병원 주요 보직을 맡아왔다.

신임 최 원장은 서울 광성고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외과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캐나다 캘거리대학에서 연수했다.

대외적으로는 대한대장항문학회 상임이사, 교육수련위원장 등을 역임하였으며, 대장암 분야의 명의로 알려져 있다.

최 신임원장은 "환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되 중증질환 치료 역량을 높이고 질환별 전문화를 통해 환자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병원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 원장의 취임식은 오는 29일(월) 오전8시 죽헌정보관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