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IPO(기업공개) 대어 ‘레이언스’ 코스닥 출사표

정희석
발행날짜: 2016-02-26 01:44:36
  • 25일 증권신고서 제출…공모가 밴드 2만2000~2만5000원

국내 최대 디텍터 전문기업 ‘레이언스’(대표이사 현정훈)가 코스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25일 제출했다.

디지털 X-ray 디텍터는 눈에 보이지 않는 X-ray 영상을 디지털 영상정보로 바꿔주는 디지털 X-ray 시스템 핵심 부품.

레이언스는 글로벌 디지털 X-ray 디텍터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지난 2011년 글로벌 치과 영상진단장비 전문기업 ‘바텍’ 디텍터 사업본부에서 독립한 레이언스는 의료·치과·산업·동물용에 사용되는 TFT·CMOS 디텍터와 치과에서 사용하는 인트라오랄 센서(디지털 구강 내 X선 영상획득장치) 등이 주요 제품군이다.

레이언스는 국내보다는 해외에서 더 큰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동물용 X-ray 디텍터를 개발해 2011년부터 동물용 디텍터 부문 글로벌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은 물론 인트라오랄 센서 역시 5년 연속 세계 시장점유율 1위를 점유하고 있는 것.

특히 매출액 중 약 70%를 수출로 이뤄내는 등 글로벌 X-ray 디텍터 전문기업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이 같은 성장 배경에는 ▲세계 최초 디텍터 제품군 풀 라인업 구축 ▲핵심기술 내재화 ▲특화시장 및 차별화된 제품 개발 ▲치과영상진단분야 시장지위가 확고한 바텍의 글로벌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이 주요 요인으로 풀이된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 디지털 X-ray 시장 활성화 시점이었던 2010년 초부터 레이언스는 글로벌 시장에서 선도할 수 있는 제품 시장으로 눈을 돌렸다”며 “현재 치과용 진단장비인 인트라 오랄 센서와 동물용 TFT 디텍터, 유방영상진단 CMOS 디텍터 등에서 세계시장 Top 1~2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레이언스 공모가 밴드는 2만2000원~2만5000원으로 내달 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간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할 예정이다.

이어 30일부터 31일까지 기관투자자를 포함해 일반투자자까지 청약이 진행될 예정이며 공모주식수는 400만주이다.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며, 상장예정일은 4월 11일이다.


의료기기·AI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