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연고 타입…도포 30분 이후부터 최대 12시간 효과 지속
안면홍반이 있는 얼굴에 대한 인식은 어떨까. 설문조사 결과, 안면홍반이 있는 얼굴을 가진 이들은 건강이 나쁘거나 부정적 성격을 가지고 있을 것이라는 인식이 높았다.
심지어 응답자 중 절반 가까이는 안면홍반을 가진 이와 친구가 되고 싶어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때문에 안면홍반을 가진 이들은 대인관계, 대외활동에 어려움을 겪은 경험이 있었고 삶의 질도 낮은 상황이다.
이같은 안면홍반 환자들에게 희소식이 전해졌다.
글로벌 피부 전문 제약기업 갈더마의 바르는 안면홍반 완화제 '미르바소'(성분명:브리모니딘)가 출시됐기 때문이다.
미르바소는 성인의 주사(Rosacea)로 인한 지속적인 안면 홍반 증상을 완화시키는 연고 타입의 전문의약품으로, 도포 30분 이후부터 최대 12시간까지 안면홍반 완화효과가 지속된다.
갈더마코리아는 세계 최초 바르는 안면홍반 완화제 미르바소의 국내 출시를 기념하는 기자간담회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15일 개최했다.
이날 세계적인 안면홍반 권위자 토마스 더시카 박사는 '안면홍조가 개인의 인지에 미치는 심리적 영향'을 주제로 독일, 영국 등 8개국에서 진행된 안면홍반의 심리적 영향에 대한 인식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토마스 더시카 박사는 "설문 응답자에게 안면홍반이 있는 얼굴 사진과 없는 얼굴 사진을 보여줬을 때, 깨끗한 얼굴은 좋은 건강 상태 및 긍정적인 성격을 나타내는 단어를 떠올리는 반면, 안면홍조가 있는 얼굴의 경우 나쁜 건강 상태 및 부정적인 성격과 연관된 단어를 떠올리는 양상을 보였다"며 "이러한 연구 결과는 모든 나라에서 일관적이었으며 8개국 중 5개국에서는 안면홍반이 있는 여성이 남성보다 더 부정적으로 평가받는 등 성별에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토마스 박사의 연구에 따르면 설문 응답자의 83%는 사진을 보고 가장 첫 눈에 들어온 것이 피부상태였다고 답했으며, 안면홍반이 있는 사진을 본 응답자의 48%는 친구가 되고 싶지 않다고 답했다.
국내 안면홍조 환자 지속적 증가세, 남성보다 여성 많아
가톨릭대학교 성바오로병원 피부과 강훈 교수는 '4개 종합병원 안면홍조 환자 분석 및 국내 안면홍조 환자의 삶의 질 조사'를 발표했다.
지난 2013년 5월부터 2016년 4월까지 서울아산병원, 고대안암병원, 서울보라매병원, 가톨릭대학교 성바오로병원 피부과를 방문해 안면홍조를 진단받은 환자 2949명을 분석한 결과, 최근 3년간 안면홍조 환자는 점진적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남녀 성비는 약 3:7로 여성 환자가 남성에 비해 2배 이상 많았다. 연령별로는 30~50대의 유병률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시기적으로는 기온 격차가 커지는 봄과 추운 겨울에 환자 수가 가장 많았다.
안면홍조 환자 68% 술에 취했다는 오해, 88%는 자신감 상실 경험, 삶의 질 ↓
강훈 교수는 갈더마코리아가 지난 6월 1일부터 9일까지 전국에서 안면홍조 증상을 보유한 만 20~59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를 통해 국내 안면홍조 환자 삶의 질 현황을 조명했다.
조사에 따르면 국내 안면홍조 환자의 삶의 질은 매우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67%의 환자는 안면홍조 때문에 대인관계, 대외활동에 어려움을 겪은 경험이 있었고 68% 이상의 환자는 술에 취해 있다는 오해를 받은 적이 있었다. 안면홍조 환자 66%는 주변 사람으로부터 놀림을 받은 경험이 있었고 88%의 환자는 자신감 하락을 경험했다고 답했다.
안면홍조 환자들은 전문적인 피부과 진료를 받기보다 홈케어나 민간요법에 의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 치료를 위해 피부과 병의원에 방문한다는 응답(중복응답)은 27%에 그쳤으며 75.8%의 환자가 홈케어나 민간요법 등 비전문적인 방법을 사용하고 있었다.
치료를 위해 병원을 찾기까지 시간도 오래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자들은 발병 후 평균 16개월이 지난 병원을 찾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발병 후 5년이 지나 병원을 찾는 환자도 8.3%로 적지 않았다. 환자 62%는 안면홍조를 치료할 만큼 심각한 질환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으며, 환자의 80%는 안면홍조를 방치할 경우 다른 피부질환으로 악화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환자들은 의료진보다 인터넷(78%), 친구(49.5%), 온라인 커뮤니티(41%) 등에서 질환 정보를 습득하고 있어 안면홍조 질환의 경각심을 높이고 전문의를 통한 올바른 치료에 대한 인식제고가 필요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 피부과 조소연 교수는 '안면홍조 치료지침 및 미르바소의 올바른 사용법' 발표를 통해 안면홍조는 전문의에 의한 진단과 환자 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한 질환임을 강조하고 안면홍반 완화제를 포함한 질환 관리방법을 소개했다.
조 교수는 "바람, 덥거나 추운 날씨, 자극적인 음식 등 안면홍조를 악화시키는 요인에 대한 환자 교육이 필요하다"며 "피부과 의사의 지시에 따라 자외선 차단제 및 보습제 등의 사용을 통한 피부관리가 권장된다"고 말했다.
조 교수에 따르면 미르바소는 성인의 주사(Rosacea)로 인한 지속적인 안면 홍반 증상을 완화시키는 연고 타입의 전문의약품으로, 도포 30분 이후부터 최대 12시간까지 안면홍반 완화효과가 지속된다.
조 교수는 "미르바소의 안면홍반 증상 완화효과가 환자 삶의 질의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정도를 분석한 PROOF 연구에 따르면 미르바소를 사용한 환자들은 자신의 얼굴 상태에 더 만족하고 안면홍조를 덜 부끄러워하거나 덜 의식했다"며 "아울러 치료에 더 만족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안면홍조 개선 정도와 약효발현 속도에 더 만족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향후 연구 약물을 사용할 의향이 더 높은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미르바소는 또한 12개월 이상 사용의 장기 안전성과 함께 양호한 내약성도 입증했다. 중등도 및 중증의 주사 환자를 대상으로 52주 넘게 1일 1회 도포되는 미르바소의 장기 안전성과 효능을 평가한 결과, 안면홍반의 효능 측정수치인 CEA 및 PAS가 유의하게 개선됐다.
갈더마 전문의약품사업부 박림무 전무는 "안면홍반은 증상이 얼굴에 나타나기 때문에 눈에 띄기 쉬워 환자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그러나 질환 인지도가 낮아 의학적 진단이 늦어지면서 적절한 치료 또한 이뤄지지 않아 환자들이 많은 고통을 겪어왔다"고 말했다.
박림무 전무는 "미르바소는 간단히 바르는 안면홍조 완화제로 빠르게 안면홍조 증상을 가라앉혀 환자 만족도가 높은 치료제다"며 "이번 미르바소 런칭을 통해 안면 홍반 환자들이 보다 편히 치료 받을 수 있어 환경을 마련하게 돼 의미있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심지어 응답자 중 절반 가까이는 안면홍반을 가진 이와 친구가 되고 싶어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때문에 안면홍반을 가진 이들은 대인관계, 대외활동에 어려움을 겪은 경험이 있었고 삶의 질도 낮은 상황이다.
이같은 안면홍반 환자들에게 희소식이 전해졌다.
글로벌 피부 전문 제약기업 갈더마의 바르는 안면홍반 완화제 '미르바소'(성분명:브리모니딘)가 출시됐기 때문이다.
미르바소는 성인의 주사(Rosacea)로 인한 지속적인 안면 홍반 증상을 완화시키는 연고 타입의 전문의약품으로, 도포 30분 이후부터 최대 12시간까지 안면홍반 완화효과가 지속된다.
갈더마코리아는 세계 최초 바르는 안면홍반 완화제 미르바소의 국내 출시를 기념하는 기자간담회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15일 개최했다.
이날 세계적인 안면홍반 권위자 토마스 더시카 박사는 '안면홍조가 개인의 인지에 미치는 심리적 영향'을 주제로 독일, 영국 등 8개국에서 진행된 안면홍반의 심리적 영향에 대한 인식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토마스 더시카 박사는 "설문 응답자에게 안면홍반이 있는 얼굴 사진과 없는 얼굴 사진을 보여줬을 때, 깨끗한 얼굴은 좋은 건강 상태 및 긍정적인 성격을 나타내는 단어를 떠올리는 반면, 안면홍조가 있는 얼굴의 경우 나쁜 건강 상태 및 부정적인 성격과 연관된 단어를 떠올리는 양상을 보였다"며 "이러한 연구 결과는 모든 나라에서 일관적이었으며 8개국 중 5개국에서는 안면홍반이 있는 여성이 남성보다 더 부정적으로 평가받는 등 성별에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토마스 박사의 연구에 따르면 설문 응답자의 83%는 사진을 보고 가장 첫 눈에 들어온 것이 피부상태였다고 답했으며, 안면홍반이 있는 사진을 본 응답자의 48%는 친구가 되고 싶지 않다고 답했다.
국내 안면홍조 환자 지속적 증가세, 남성보다 여성 많아
가톨릭대학교 성바오로병원 피부과 강훈 교수는 '4개 종합병원 안면홍조 환자 분석 및 국내 안면홍조 환자의 삶의 질 조사'를 발표했다.
지난 2013년 5월부터 2016년 4월까지 서울아산병원, 고대안암병원, 서울보라매병원, 가톨릭대학교 성바오로병원 피부과를 방문해 안면홍조를 진단받은 환자 2949명을 분석한 결과, 최근 3년간 안면홍조 환자는 점진적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남녀 성비는 약 3:7로 여성 환자가 남성에 비해 2배 이상 많았다. 연령별로는 30~50대의 유병률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시기적으로는 기온 격차가 커지는 봄과 추운 겨울에 환자 수가 가장 많았다.
안면홍조 환자 68% 술에 취했다는 오해, 88%는 자신감 상실 경험, 삶의 질 ↓
강훈 교수는 갈더마코리아가 지난 6월 1일부터 9일까지 전국에서 안면홍조 증상을 보유한 만 20~59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를 통해 국내 안면홍조 환자 삶의 질 현황을 조명했다.
조사에 따르면 국내 안면홍조 환자의 삶의 질은 매우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67%의 환자는 안면홍조 때문에 대인관계, 대외활동에 어려움을 겪은 경험이 있었고 68% 이상의 환자는 술에 취해 있다는 오해를 받은 적이 있었다. 안면홍조 환자 66%는 주변 사람으로부터 놀림을 받은 경험이 있었고 88%의 환자는 자신감 하락을 경험했다고 답했다.
안면홍조 환자들은 전문적인 피부과 진료를 받기보다 홈케어나 민간요법에 의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 치료를 위해 피부과 병의원에 방문한다는 응답(중복응답)은 27%에 그쳤으며 75.8%의 환자가 홈케어나 민간요법 등 비전문적인 방법을 사용하고 있었다.
치료를 위해 병원을 찾기까지 시간도 오래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자들은 발병 후 평균 16개월이 지난 병원을 찾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발병 후 5년이 지나 병원을 찾는 환자도 8.3%로 적지 않았다. 환자 62%는 안면홍조를 치료할 만큼 심각한 질환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으며, 환자의 80%는 안면홍조를 방치할 경우 다른 피부질환으로 악화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환자들은 의료진보다 인터넷(78%), 친구(49.5%), 온라인 커뮤니티(41%) 등에서 질환 정보를 습득하고 있어 안면홍조 질환의 경각심을 높이고 전문의를 통한 올바른 치료에 대한 인식제고가 필요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 피부과 조소연 교수는 '안면홍조 치료지침 및 미르바소의 올바른 사용법' 발표를 통해 안면홍조는 전문의에 의한 진단과 환자 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한 질환임을 강조하고 안면홍반 완화제를 포함한 질환 관리방법을 소개했다.
조 교수는 "바람, 덥거나 추운 날씨, 자극적인 음식 등 안면홍조를 악화시키는 요인에 대한 환자 교육이 필요하다"며 "피부과 의사의 지시에 따라 자외선 차단제 및 보습제 등의 사용을 통한 피부관리가 권장된다"고 말했다.
조 교수에 따르면 미르바소는 성인의 주사(Rosacea)로 인한 지속적인 안면 홍반 증상을 완화시키는 연고 타입의 전문의약품으로, 도포 30분 이후부터 최대 12시간까지 안면홍반 완화효과가 지속된다.
조 교수는 "미르바소의 안면홍반 증상 완화효과가 환자 삶의 질의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정도를 분석한 PROOF 연구에 따르면 미르바소를 사용한 환자들은 자신의 얼굴 상태에 더 만족하고 안면홍조를 덜 부끄러워하거나 덜 의식했다"며 "아울러 치료에 더 만족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안면홍조 개선 정도와 약효발현 속도에 더 만족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향후 연구 약물을 사용할 의향이 더 높은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미르바소는 또한 12개월 이상 사용의 장기 안전성과 함께 양호한 내약성도 입증했다. 중등도 및 중증의 주사 환자를 대상으로 52주 넘게 1일 1회 도포되는 미르바소의 장기 안전성과 효능을 평가한 결과, 안면홍반의 효능 측정수치인 CEA 및 PAS가 유의하게 개선됐다.
갈더마 전문의약품사업부 박림무 전무는 "안면홍반은 증상이 얼굴에 나타나기 때문에 눈에 띄기 쉬워 환자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그러나 질환 인지도가 낮아 의학적 진단이 늦어지면서 적절한 치료 또한 이뤄지지 않아 환자들이 많은 고통을 겪어왔다"고 말했다.
박림무 전무는 "미르바소는 간단히 바르는 안면홍조 완화제로 빠르게 안면홍조 증상을 가라앉혀 환자 만족도가 높은 치료제다"며 "이번 미르바소 런칭을 통해 안면 홍반 환자들이 보다 편히 치료 받을 수 있어 환경을 마련하게 돼 의미있게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