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의사협회는 한국치과의료연감 발간위원회가 치과의료 관련 통계자료가 총망라된 '2015 한국치과의료연감'을 발행했다고 30일 밝혔다.

한국치과의료연감 발간위원회는 치협 치과의료정책연구소와 보건복지부 구강생활건강과로 구성됐다.

이번 연감은 지난해 아동구강건강실태조사 결과를 반영하기 위해 예년보다 발행시기가 늦어졌다.

한국치과의료연감은 치과의료와 관련된 통계자료를 정리하여 매년 발행하는 자료로 올해로 세 번째 발행이다. 치과의료 관련 통계자료가 총망라돼 있고 기본적인 치과의료 현황과 시계열 변화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내용이 이뤄져 있다.

연감은 ▲일반 현황(인구, 경제지표, 보건의료재정) ▲구강건강 수준 및 결정요인 ▲치과의료 자원 ▲치과의료 재정 및 이용 ▲구강보건정책 및 사업 ▲교육 및 연구 ▲치과의료산업 ▲치과계 주요단체 사업현황 및 동향의 등 총 8장으로 구성돼 있다.

연감에는 한국의료패널,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조사 같은 자료원을 추가했다. 치과용 임플란트와 방사선촬영장치에 대한 세부적인 통계도 들어갔다다.

치과의료정책연구소 홍순호 소장은 "올해로 세번째 연감을 발행했다"며 "자료가 치과의료정책을 위해 다양하게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15 한국치과의료연감은 치과의료정책연구소 홈페이지(www.hpikda.or.kr)에서 PDF 파일로 다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