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식·COPD 흡입제 '심비코트' 약가인하…부담 줄어

원종혁
발행날짜: 2016-08-02 10:29:50
  • 기존 약가 대비 46.45% 인하, 환자 부담금 약 5583원

국내 천식 및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흡입제 진입 장벽이 다소 낮아질 전망이다.

8월 1일부터 아스트라제네카의 천식 및 COPD 흡입제 '심비코트'가 약가인하에 돌입하기 때문이다. 기존 약가보다 46.45%가 줄었다.

이에 따라 심비코트 터부헬러(160/4.5ug 60도오즈 기준)의 1차 병원 환자부담금은 약 5583원으로, 환자의 약가 부담액이 경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 호흡기 사업부 안희경 상무는 "기존 흡입제 사용에 있어 경구약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약가로 인해 흡입제 사용에 대한 진입 문턱이 높았다"며 "심비코트 약가인하를 계기로 흡입제 사용 접근성을 높여 천식 및 COPD 환자들이 효과적으로 질환을 관리함으로써 환자들의 응급실 방문율과 입원율을 감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 4월 말 경구용 COPD 항염증치료제 '닥사스'를 포함한 다케다제약의 호흡기 파이프라인을 인수하면서 호흡기 질환 치료 영역을 확대했다.

또 올해 정량 분무식 흡입기 심비코트 라피헬러(Symbicort Rapihaler)를 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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