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보건단체 의료봉사단(단장 이우석)은 지난달 23~28일 캄보디아 프레아 비헤아르주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의료봉사단은 경상북도의사회를 비롯해 치과의사회, 한의사회, 약사회, 간호사회 회원과 가족으로 이뤄진 단체다. 캄보디아 봉사활동에는 의료인력 38명, 통역·행정지원 등 지원인력 31명 등 총 69명이 참여했다.
종합병원 하나의 규모를 이룬 의료봉사단은 6일 동안 주민 2450명에 대해 기본 외래진료와 함께 위내시경 검사, 복부초음파, 갑상선초음파, 외과수술(절개 및 배농술, 연부종양 적출술), 노인환자 돋보기 처방, TPI(통증유발주사)시술, 영양제 처방, 발치 및 충치 치료, 침·뜸시술 등을 했다
의료봉사단은 별도로 노인에게 1000여 개의 돋보기를 처방, 눈에 맞춰 나눠 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