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동민 의원, 119구급차 병원 거부로 재이송 증가

이창진
발행날짜: 2016-09-25 16:57:14
  • 최근 3년 4만 5천여건 발생 "응급환자 골든타임 놓치지 말아야"

119 구급대를 통해 병원에 도착한 응급환자가 해당 병원의 거부로 다른 병원으로 재이송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의원(서울 성북을, 보건복지위)은 25일 보건복지부와 국민안전처 등에서 제출 받은 '119구급차 재이송현황'등을 분석한 결과 2013년 119구급대 병원 재이송 현황은 8021건, 2014년 1만 2510건, 2015년 1만 9544건 등 최근 3년간 144%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2016년 상반기 역시 5277건의 재이송이 발생해 최근 3년간 무려 4만 5352명의 환자가 첫 번째 병원에서 진료를 거부당했다.

병원 거부 사유는 다양했다.

전문의 부재가 1만 537건(23.2%)으로 가장 많았고, 진료과 없음이 6069건(13.4%), 병상부족 3922건(8.6%)이었고, 의료장비 고장 774건(1.6%) 순을 보였다.

특히 진료과 없음을 이유로 재이송한 횟수는 2013년 1197건에서 2015년 2195건으로 81.4%가 증가했고, 전문의 부재 역시 2013년 2043건에서 2015년 3645건으로 78.4% 높아졌다.

지역별 경기도가 1만 2734건(28.1%)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이 8276건(18.2%)으로 뒤를 이었다.

충북이 2013년 172건에서 2015년 777건으로 351% 증가했고, 인천 176건에서 736건으로 31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동민 의원은 "응급의료 이송정보망을 보건복지부 차원에서 다시금 재구축해 응급환자들이 골든타임을 헛되이 보내지 않도록 해야한다. 복지부와 일선 응급병원은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진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응급의료체계의 효율화, 응급실 당직 의사 처우 개선 및 응급장비 구비, 평가지표 개선 등 다양한 노력을 함께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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