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입원 환아 가족 위한 집, 양산부산대병원에 첫 삽

박양명
발행날짜: 2016-10-10 17:39:11
  • 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 건립 확정…11월 착공, 내년 4월 준공 목표

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 조감도
어린이 복지재단인 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가 양산부산대병원에 첫 삽을 뜬다.

양산부산대병원은 "지난달 30일 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 건립위원회에서 양산부산대병원에 설계 도서 납품에 따른 검수를 최종 승인함에 따라 건립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고 10일 밝혔다.

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는 장기간 입원치료가 필요한 환아들이 치료 기간 동안 가족과 함께 머물며 생활할 수 있는 공간이다. 다음달 착공에 들어가 내년 4월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재단법인 한국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는 하우스 건립을 위해 지난 7일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 지하1층 싹아리랑홀에서 제2회 로날드 애견패션쇼 'Walking with us'를 개최하기도 했다.

패션쇼에는 제프리존스 한국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 회장을 비롯해 노환중 양산부산대병원장, 조동혁 한솔케미칼 명예회장, 김태형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 이사, 배우 윤다훈, 최윤소, 신재이, 가수 신효범, 소아암 환아 등이 참석했다.

애견패션쇼는 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 건립 기금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행사 참가비 전액이 기부 된다. 후원 문의(02-723-2013, 재단법인 한국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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