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하 첨복재단·이사장 이재태)이 15일 국내 의료기기업체와 제약사 CEO, 임원 및 연구소장 등 40여명을 초청해 첨단의료기기와 신약개발을 위해 설립된 첨단의료복합단지를 소개하고 상호협력과 협업 기회를 제공하는 ‘제약·의료기기 기업 CEO 초청 방문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첨복재단은 재단이 보유한 핵심 인프라를 비롯해 연구개발과 기술사업화 주요 성과들을 소개했다.

또 방문한 기업 CEO들이 첨복단지 인력 장비 시설 등을 활용해 연구개발과 기술사업화를 진행할 수 있도록 상호 연구개발 방향과 협업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더불어 첨복단지 입주기업 중 유니메딕스는 재단과 R&D를 공동 수행해 개발한 ‘스마트 약물주입장치’ 사례를 발표했다.

특히 첨복재단은 기업 CEO들에게 경제자유구역 이점과 첨복단지 특별법의 다양한 혜택에 대해 설명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외국인 의사나 치과의사가 연구를 위한 의료행위 가능 ▲의료연구개발을 위한 의약품 및 의료기기 의료기기술을 임상연구대상자에게 사용하는 경우 요양급여로 간주 ▲약사법과 의료기기법에 따른 특례 인정 ▲첨복단지 의료연구개발 관련 특허출원 우선 심사 ▲다양한 세제혜택 제공 ▲법적 제도적 인센티브 혜택 등이다.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재태 이사장은 “의료기업 CEO들과 성공사례들을 공유함으로써 공동협력을 통한 기업지원 솔루션을 찾아내기 위한 의미 있는 행사였다”며 “앞으로 많은 의료기업들을 초청해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다양한 협업의 틀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