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U 통해 공공보건의료사업 공동수행 약속
원진재단부설 녹색병원(병원장 김봉구)이 서울시로부터 '안전망병원'으로 지정됐다.
서울시청사 회의실에서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과 김봉구 녹색병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업무협약(MOU)식에서 서울시와 녹색병원은 공공보건의료 수행을 위해 적극 협력해나가자고 약속했다.
나백주 국장은 "서울시 차원에서 해야 할 공공의료사업을 민간의료기관인 녹색병원이 앞장서 헤쳐 온 부분에 대해 높이 평가한다"면서 "협력을 통한 안전망 강화로 더 많은 이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게 하자"고 말했다.
김봉구 병원장은 "의료소외계층의 건강권 수호와 지역사회 건강증진사업은 녹색병원 설립이념에도 부합하는 사명”이라면서 "민간 중소병원으로 살아남아야 하는 과제 또한 쉽지 않던 여건에서 공공보건의료 수행을 위해 서울시로부터 지원을 받게돼 든든하다"고 전했다.
한편, 녹색병원은 원진레이온 공장 노동자들의 직업병 인정투쟁의 성과로 1999년 구리시에 설립된 원진녹색병원에 이어 2003년 서울시 중랑구에 400병상 규모로 세워진 종합병원이다.
서울시청사 회의실에서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과 김봉구 녹색병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업무협약(MOU)식에서 서울시와 녹색병원은 공공보건의료 수행을 위해 적극 협력해나가자고 약속했다.
나백주 국장은 "서울시 차원에서 해야 할 공공의료사업을 민간의료기관인 녹색병원이 앞장서 헤쳐 온 부분에 대해 높이 평가한다"면서 "협력을 통한 안전망 강화로 더 많은 이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게 하자"고 말했다.
김봉구 병원장은 "의료소외계층의 건강권 수호와 지역사회 건강증진사업은 녹색병원 설립이념에도 부합하는 사명”이라면서 "민간 중소병원으로 살아남아야 하는 과제 또한 쉽지 않던 여건에서 공공보건의료 수행을 위해 서울시로부터 지원을 받게돼 든든하다"고 전했다.
한편, 녹색병원은 원진레이온 공장 노동자들의 직업병 인정투쟁의 성과로 1999년 구리시에 설립된 원진녹색병원에 이어 2003년 서울시 중랑구에 400병상 규모로 세워진 종합병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