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원장 전상훈) 공공의료사업단 정책연구기획센터(센터장 이경권)는 오는 29일 오후 3시 원내 지하 대강당에서 연명의료결정법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연명의료결정법의 시행 의미와 개선방안을 주제로 지난 8월 4일 연명의료결정법 시행 이후 실제 의료현장에서의 문제점 및 향후 개선방향을 논의한다.

첫 번째 세션은 ▲시행을 앞 둔 연명의료결정법의 주요내용 (보건복지부 생명윤리정책과 박미라 과장) ▲연명의료결정, 법과 문화 (국가생명윤리정책연구 이윤성 원장) ▲호스피스·완화의료의 입장에서 본 연명의료결정법의 의의 (호스피스 완화의료학회 박진노 법제이사) ▲연명의료결정법 관련 시범사업 및 급여방안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박혜경 부장) 등의 주제발표로 진행된다.

이어 연명의료결정법의 시행에 따른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주제로 ▲의료인의 입장에서 본 연명의료결정법 (분당서울대병원 호흡기내과 조영재 교수) ▲법조인의 입장에서 본 연명의료결정법의 문제점 및 개선방안 (윤동욱 변호사) ▲학자의 입장에서 본 연명의료결정법의 문제점 및 개선방안 (한국생명윤리학회 구영모 교수) 등 종합토론이 펼쳐진다.

이경권 정책연구기획센터 센터장(의사, 변호사)은 "연명의료결정법에 대한 활발한 논의를 통해 의료진들이 최선의 결정을 내릴 수 있는 개선방안이 나오기를 바란다. 앞으로 의료현장에서 필요할 의료정책을 탐색하고 적절한 개선방안을 선도해나갈 정책연구기획센터에 많은 격려와 조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심포지엄은 29일 오전까지 사전등록(E-Mail: rihp1@snubh.org) 또는 당일 현장등록을 통해 참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