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아산병원, 인공신장실 확장 이전 기념식 개최

이창진
발행날짜: 2017-11-26 12:26:21
  • 34병상 확대, 격리실 환자안전 제고 "대기시간 단축, 만족도 증가"

강릉아산병원(원장 하현권)은 지난 24일 혈액투석 환우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치료 받을 수 있도록 인공신장실을 신관 4층에 새롭게 확장 이전하고 기념식을 개최했다.

새롭게 단장한 인공신장실은 이전보다 진료공간이 114㎡ 늘어난 471㎡ 이며, 26개의 투석병상을 34개로 늘리고 최신 혈액투석 장비를 증설했다.

모든 침상간격은 1m이상 확보하고 침상별 개인 TV설치는 물론 모든 침상에서 창밖이 내다보이는 쾌적한 환경을 갖추고 있어 긴 시간의 혈액투석을 보다 편안하게 할 수 있다.

또 혈액투석 때 중요한 정수시스템을 최신식으로 갖추고 배관을 교체하는 등 감염으로부터 안전하게 치료받을 수 있게 했으며, 인공신장실 내 격리실을 설치해 전염병이 우려되는 환자와 일반 투석 환자를 구분하여 투석을 함으로써 환자안전에도 각별히 중점을 뒀다.

하현권 병원장은 "지역 내 노인 인구의 증가로 인해 투석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인공신장실의 확장으로 환자들의 대기시간이 단축되기에 진료만족도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18평창동계올림픽 지정병원인 강릉아산병원은 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방문객 편의 제공의 일환으로 인공신장실의 야간운영을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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