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집회 의식 소통 강조…문 케어 세부계획 이달말 발표 연기되나
정부가 의료계 대규모 집회 관련 이례적으로 공식 입장을 내놔 주목된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10일 보도참고자료를 통해 "오늘 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가 밝힌 대정부 요구사항에 대해 의료계와 조속히 만나 진지한 자세로 대화와 협의를 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서울 대한문 앞에서 전국의사 총궐기대회를 열고 급여전환위원회 신설 등 전면 급여화 원점 재검토, 심사평가원 급여기준 및 심사기준 전면 수정, 심사실명제 도입 및 의과와 한의과 건강보험 분리 및 한약성분 공개와 처방전 의무화 등 대정부 요구안을 발표했다.
복지부는 "지난 1일 권덕철 차관과 이필수 비대위원장 간 면담에서 밝혔듯 의료계와 정부 간 대화 창구는 항상 열려있다"면서 "국민 건강을 위한 좀 더 좋은 해법을 모색할 수 있게 의료계 적극적인 참여와 소통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악천후 속에서 전공의와 의대생을 비롯한 예상 보다 많은 의사들이 집결해 문 케어에 우려감을 표하면서 청와대 앞까지 행진한 집회를 놓고 복지부가 대화를 공표했다는 점에서 이달말로 예정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세부계획안 발표 일정도 유동적일 수 있다는 관측이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10일 보도참고자료를 통해 "오늘 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가 밝힌 대정부 요구사항에 대해 의료계와 조속히 만나 진지한 자세로 대화와 협의를 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서울 대한문 앞에서 전국의사 총궐기대회를 열고 급여전환위원회 신설 등 전면 급여화 원점 재검토, 심사평가원 급여기준 및 심사기준 전면 수정, 심사실명제 도입 및 의과와 한의과 건강보험 분리 및 한약성분 공개와 처방전 의무화 등 대정부 요구안을 발표했다.
복지부는 "지난 1일 권덕철 차관과 이필수 비대위원장 간 면담에서 밝혔듯 의료계와 정부 간 대화 창구는 항상 열려있다"면서 "국민 건강을 위한 좀 더 좋은 해법을 모색할 수 있게 의료계 적극적인 참여와 소통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악천후 속에서 전공의와 의대생을 비롯한 예상 보다 많은 의사들이 집결해 문 케어에 우려감을 표하면서 청와대 앞까지 행진한 집회를 놓고 복지부가 대화를 공표했다는 점에서 이달말로 예정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세부계획안 발표 일정도 유동적일 수 있다는 관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