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노조 새 집행부 출범 "3대 혁명 실천할 것"

발행날짜: 2018-01-12 15:28:59
  • 나순자 8대 위원장 "스무살 청년 기백으로 혁명 완수하자"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나순자 신임 위원장으 일터, 의료, 노동 3대 혁명 실천을 약속했다.

보건의료노조는 11일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제7대 유지현 위원장 이임식과 8대 나순자 위원장 취임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나순자 위원장
나 위원장은 "현장을 바꾸는 일터혁명, 의료제도를 바꾸는 의료혁명, 조직을 바꾸는 노동혁명을 통해 우리의 꿈을 실현시키자"고 강조했다.

올해 보건의료노조 창립 20주년을 맞은만큼 "스무살 청년의 기백으로 일터혁명, 의료혁명을 완수하자"고 말했다.

보건의료노조 8대 집행부는 '스무살의 열정과 20년의 실력으로 우리의 꿈은 현실이 됩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그러면서 ▲현장 인력문제 해결, 좋은 일자리 정책의 완성 ▲대정부 교섭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도하는 실력 ▲산별교섭을 선도해나갈 수 있는 성숙함 ▲현장의 감수성에 기초한 소통의 리더십과 신뢰 ▲정책 교육 역량 강화와 10만 조합원 시대를 이끌어낼 힘 ▲보건의료 대개혁과 사회적 책무를 다하는 연대를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보건의료노조는 이․취임식에 앞서 임시대의원대회를 열고 8대 집행부 부위원장과 회계감사를 선출했다.

8기 집행부 부위원장으로는 정해선․박민숙 7기 부위원장, 이봉녕(전북대병원지부) 전 지부장을 부위원장으로 선출했다. 회계감사는 장원석(원자력의학원지부) 김행연(조선대병원지부) 양은아(메트로병원지부) 박경배(근복의료대전병원지부) 노귀영(고신대복음병원지부)지부장을 선출했다.

한편, 나순자 위원장과 박노봉 수석부위원장, 한미정 사무처장은 조합원 직접투표에서 총 3만4194명이 투표에 참여했고 3만2414명(94.8%)의 찬성으로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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