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조사 목적·내용 관심 집중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김상조)가 7일 서울시 서대문구 충정로 소재 지멘스 헬시니어스(이하 지멘스)에서 현장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취재 결과 확인됐다.
지멘스에 따르면, 공정위 조사관들은 7일 오전 지멘스를 전격 방문했다.
지멘스 관계자는 “오전에 공정위 조사관들이 현장조사를 나왔다. 일단 협조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뒤 조사관들을 비어 있는 미팅 룸으로 안내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조사관들이 어떤 목적으로 방문했는지 설명하고 그것에 대해 양측이 이야기한 다음 우리 쪽 담당자도 결정해야 한다”며 “(7일 오후 현재) 현장조사가 시작됐는지는 잘 모르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의 경우 서류 같은 자료를 쌓아놓는 게 아니라 파일로 관리하고 대부분 영문 자료이기 때문에 조사관들이 현장에서 바로 파악할 수 있는 내용은 별로 없다”며 “미팅 룸에서 양측 간 조사 내용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 과정을 거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로선 공정위의 지멘스 현장조사 목적과 내용을 명확히 파악할 수 없는 상황.
다만 지난달 17일 공정위가 지멘스에 CT·MRI 유지보수시장에 신규 진입한 중소유지보수사업자를 배제한 행위에 대한 시정명령 및 62억원(잠정) 과징금을 부과한 것과 관련해 추가 조사 목적으로 추정이 가능하다.
더불어 최근 언론을 통해 보도된 지멘스의 대리점·유지보수계약 부당해지 논란 등 불공정거래 및 갑질 의혹에 대한 포괄적인 조사 차원에서 이뤄졌을 가능성 또한 배제할 수 없다.
한편, 이번 공정위 현장조사는 오는 9일까지 진행될 것으로 전해졌다.
지멘스에 따르면, 공정위 조사관들은 7일 오전 지멘스를 전격 방문했다.
지멘스 관계자는 “오전에 공정위 조사관들이 현장조사를 나왔다. 일단 협조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뒤 조사관들을 비어 있는 미팅 룸으로 안내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조사관들이 어떤 목적으로 방문했는지 설명하고 그것에 대해 양측이 이야기한 다음 우리 쪽 담당자도 결정해야 한다”며 “(7일 오후 현재) 현장조사가 시작됐는지는 잘 모르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의 경우 서류 같은 자료를 쌓아놓는 게 아니라 파일로 관리하고 대부분 영문 자료이기 때문에 조사관들이 현장에서 바로 파악할 수 있는 내용은 별로 없다”며 “미팅 룸에서 양측 간 조사 내용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 과정을 거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로선 공정위의 지멘스 현장조사 목적과 내용을 명확히 파악할 수 없는 상황.
다만 지난달 17일 공정위가 지멘스에 CT·MRI 유지보수시장에 신규 진입한 중소유지보수사업자를 배제한 행위에 대한 시정명령 및 62억원(잠정) 과징금을 부과한 것과 관련해 추가 조사 목적으로 추정이 가능하다.
더불어 최근 언론을 통해 보도된 지멘스의 대리점·유지보수계약 부당해지 논란 등 불공정거래 및 갑질 의혹에 대한 포괄적인 조사 차원에서 이뤄졌을 가능성 또한 배제할 수 없다.
한편, 이번 공정위 현장조사는 오는 9일까지 진행될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