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 의대는 지난 16일 ‘2018학년도 흰 가운 착복식’을 열었다. 흰 가운 착복식은 의학과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임상실습 이전에 의사를 상징하는 흰 가운을 입는 행사다.
지도교수와 학부모가 함께 학생에게 흰 가운을 입혀주고, 의과대학장과 보직교수가 청진기를 걸어준다.
임상실습을 나가게 될 학생들은 선서식을 통해 ▲선배의사들이 이룩한 의학지식과 기술을 소중히 여기고 스승을 존경 할 것 ▲자신의 몸을 맡길 환자들 덕분에 의학교육을 받을 기회를 갖게 되었다는 사실에 감사 할 것 ▲인간이 수태되는 순간부터 생명을 소중히 여기며 인간을 사랑하는 일에 반하는 어떠한 행위나 의술에 참여하지 않을 것 ▲의학을 공부하는 동료 뿐 아니라 타 보건의료인을 비롯한 사회구성원과 협력 할 것등을 서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