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9회 중국국제의료기기전시회’ 개막…4100개 업체·관람객 15만명 추산
|현장=중국 상해(Shanghai)|
2015년 기준 중국 의료기기시장 규모는 178억달러(약 21조5000억원)로 2010년 이후 연평균 13.4% 성장했다.
또 2015년 이후 매년 8.7% 성장해 2020년에는 시장 규모가 270억달러(32조5000억원)에 달해 일본을 제치고 세계 2위 의료기기 강국 진입이 예상된다.
이 같은 성장세는 중국을 의료기기 변방국에서 강국으로 견인한 ‘중국국제의료기기전시회’(China International Medical Equipment Fair·CMEF)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매년 봄·가을 두 번 열리는 CMEF는 자국 의료기기시장을 키우고 로컬업체들의 세계시장 진출 통로를 제공하는 중국 의료기기산업 발전의 밑거름이자 성장 동력이다.
중국 의료기기시장 현주소를 가늠하고 미래 청사진을 제시하는 ‘제79회 중국국제의료기기전시회’(CMEF 2018 Spring)가 11일부터 14일까지 상해(shanghai) 국가전시컨벤션센터(National Exhibition & Convention Center·NECC)에서 개최된다.
11일 현지시간 오전 10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4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한 CMEF 2018은 APIchina(원료의약품전시회)·PHARMCHINA(종합의약품전시회) 전시회와 통합한 ‘tHIS’(The Health Industry Summit)란 이름으로 동시에 열린다.
올해 tHIS는 세계 최대 규모 헬스케어산업 플랫폼 전시회에 걸맞게 의료기기업체는 물론 병의원 제약사 보건위생기관 등 사상 최대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전망된다.
CMEF 2018이 열리는 상해는 중국 산업·금융 최대 경제도시이자 아시아 주요 물류 중심지로 중국 전체 의료기기산업 중 약 30%에 달하는 약 5000개 업체가 소재한 중국 의료기기산업 거점시장으로 자리 잡고 있다.
전시회가 열리는 NECC는 상해 중심부 홍차오(Hongqiao)구에 위치한 전시면적 50만㎡(실내 40만㎡·실외 10만㎡)에 달하는 세계 최대 규모 단일 전시장으로 전 세계 헬스케어산업 중심국으로 부상한 중국의 위상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디지털 의료시대’(The Digital Era of Healthcare)를 주제로 열리는 CMEF 2018 Spring은 총 8개 Hall로 전시된다.
Hall 1·2에 위치한 ‘CMEF Imaging’관에서는 초음파진단기·DR·C-arm·CT·MRI 등 다국적 및 중국 로컬기업들의 진단영상기기 신제품 각축전이 펼쳐졌다.
또 Hall 3에는 CMEF IVD(체외진단기기)관을 비롯해 각종 치료재료·정형외과 제품이 선보였다.
특히 CMEF IVD관은 질병 치료중심에서 사전 예방과 조기진단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세계적 추세에 발맞춰 다국적기업은 물론 중국 IVD업체 부스들로 빼곡히 채워졌다.
더불어 Hall 4.1관에는 감염예방관리 제품과 함께 재활기기·가정요양·병원설비 제품들이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이와 함께 한국을 비롯한 ▲영국 ▲미국 ▲독일 ▲일본 ▲대만 ▲인도 ▲이탈리아 ▲이스라엘 ▲폴란드 ▲터키 ▲싱가포르 ▲에티오피아 ▲네덜란드 ▲오스트리아 ▲말레이시아 ▲프랑스 ▲벨기에 ▲파키스탄 등 21개국은 국가관(Pavilions)을 꾸려 중국시장 공략에 나섰다.
더불어 Hall 7.1과 Hall 8.1은 중국 각 지방성 의료기기업체들이 대거 참여하는 ‘Provincial Pavilions’관으로 꾸려졌다.
전시회 주최사 리드 시노팜(Reed SinoPharm)에 따르면, CMEF 2018에는 전 세계 약 4100개 업체가 참여해 약 600개 신제품을 선보인다.
또 4일간 15만명에 달하는 관람객이 전시장을 찾을 것으로 추산된다.
이밖에 CMEF 2018에서는 의료기기 전시는 물론 50회에 달하는 전문 학술대회와 세미나가 함께 열린다.
한편, CMEF 2018은 중국 정부의 자국 의료기기산업 육성 전략과 의료서비스 개혁안의 현재 진행 상황과 향후 실현 가능성을 가늠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중국은 앞서 2015년부터 2025년까지 제조업 육성전략 일환으로 ‘중국 제조 2025’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의료기기를 포함한 10대 핵심 산업을 선정했다.
또 2015년 1월에는 의료서비스 개혁안 ‘Healthcare Service Plan 2015-2020’을 발표해 공공의료 개혁과 민영의료 확대를 천명한 바 있다.
CMEF 2018은 의료기기 ‘대국에서 강국으로’ ‘Made in China에서 Made by China’로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시장 공략에 나선 중국 의료기기산업 현재와 미래를 보여주는 ‘바로미터’가 되고 있다.
2015년 기준 중국 의료기기시장 규모는 178억달러(약 21조5000억원)로 2010년 이후 연평균 13.4% 성장했다.
또 2015년 이후 매년 8.7% 성장해 2020년에는 시장 규모가 270억달러(32조5000억원)에 달해 일본을 제치고 세계 2위 의료기기 강국 진입이 예상된다.
이 같은 성장세는 중국을 의료기기 변방국에서 강국으로 견인한 ‘중국국제의료기기전시회’(China International Medical Equipment Fair·CMEF)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매년 봄·가을 두 번 열리는 CMEF는 자국 의료기기시장을 키우고 로컬업체들의 세계시장 진출 통로를 제공하는 중국 의료기기산업 발전의 밑거름이자 성장 동력이다.
중국 의료기기시장 현주소를 가늠하고 미래 청사진을 제시하는 ‘제79회 중국국제의료기기전시회’(CMEF 2018 Spring)가 11일부터 14일까지 상해(shanghai) 국가전시컨벤션센터(National Exhibition & Convention Center·NECC)에서 개최된다.
11일 현지시간 오전 10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4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한 CMEF 2018은 APIchina(원료의약품전시회)·PHARMCHINA(종합의약품전시회) 전시회와 통합한 ‘tHIS’(The Health Industry Summit)란 이름으로 동시에 열린다.
올해 tHIS는 세계 최대 규모 헬스케어산업 플랫폼 전시회에 걸맞게 의료기기업체는 물론 병의원 제약사 보건위생기관 등 사상 최대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전망된다.
CMEF 2018이 열리는 상해는 중국 산업·금융 최대 경제도시이자 아시아 주요 물류 중심지로 중국 전체 의료기기산업 중 약 30%에 달하는 약 5000개 업체가 소재한 중국 의료기기산업 거점시장으로 자리 잡고 있다.
전시회가 열리는 NECC는 상해 중심부 홍차오(Hongqiao)구에 위치한 전시면적 50만㎡(실내 40만㎡·실외 10만㎡)에 달하는 세계 최대 규모 단일 전시장으로 전 세계 헬스케어산업 중심국으로 부상한 중국의 위상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디지털 의료시대’(The Digital Era of Healthcare)를 주제로 열리는 CMEF 2018 Spring은 총 8개 Hall로 전시된다.
Hall 1·2에 위치한 ‘CMEF Imaging’관에서는 초음파진단기·DR·C-arm·CT·MRI 등 다국적 및 중국 로컬기업들의 진단영상기기 신제품 각축전이 펼쳐졌다.
또 Hall 3에는 CMEF IVD(체외진단기기)관을 비롯해 각종 치료재료·정형외과 제품이 선보였다.
특히 CMEF IVD관은 질병 치료중심에서 사전 예방과 조기진단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세계적 추세에 발맞춰 다국적기업은 물론 중국 IVD업체 부스들로 빼곡히 채워졌다.
더불어 Hall 4.1관에는 감염예방관리 제품과 함께 재활기기·가정요양·병원설비 제품들이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이와 함께 한국을 비롯한 ▲영국 ▲미국 ▲독일 ▲일본 ▲대만 ▲인도 ▲이탈리아 ▲이스라엘 ▲폴란드 ▲터키 ▲싱가포르 ▲에티오피아 ▲네덜란드 ▲오스트리아 ▲말레이시아 ▲프랑스 ▲벨기에 ▲파키스탄 등 21개국은 국가관(Pavilions)을 꾸려 중국시장 공략에 나섰다.
더불어 Hall 7.1과 Hall 8.1은 중국 각 지방성 의료기기업체들이 대거 참여하는 ‘Provincial Pavilions’관으로 꾸려졌다.
전시회 주최사 리드 시노팜(Reed SinoPharm)에 따르면, CMEF 2018에는 전 세계 약 4100개 업체가 참여해 약 600개 신제품을 선보인다.
또 4일간 15만명에 달하는 관람객이 전시장을 찾을 것으로 추산된다.
이밖에 CMEF 2018에서는 의료기기 전시는 물론 50회에 달하는 전문 학술대회와 세미나가 함께 열린다.
한편, CMEF 2018은 중국 정부의 자국 의료기기산업 육성 전략과 의료서비스 개혁안의 현재 진행 상황과 향후 실현 가능성을 가늠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중국은 앞서 2015년부터 2025년까지 제조업 육성전략 일환으로 ‘중국 제조 2025’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의료기기를 포함한 10대 핵심 산업을 선정했다.
또 2015년 1월에는 의료서비스 개혁안 ‘Healthcare Service Plan 2015-2020’을 발표해 공공의료 개혁과 민영의료 확대를 천명한 바 있다.
CMEF 2018은 의료기기 ‘대국에서 강국으로’ ‘Made in China에서 Made by China’로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시장 공략에 나선 중국 의료기기산업 현재와 미래를 보여주는 ‘바로미터’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