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초기관지 3차원 시뮬레이션으로 제시 진단율 70~80% 증가 기대"
부산대병원(병원장 이창훈)은 권역호흡기전문질환센터(이하 호흡기센터) 호흡기알레르기내과에서 가상 기관지내시경 네비게이션(virtual bronchoscopy navigation, LungPoint) 장비를 도입했다고 16일 밝혔다.
보통 말초 폐병변의 조직 검사 시 2cm 이하의 크기가 작은 병변은 미로같이 복잡한 말초기관지 형태 때문에 진단율이 40~50%로 감소한다.
부산대병원이 도입한 이 장비는 말초기관지 형태를 3차원 시뮬레이션으로 제시해 진단율을 70~80%로 올려줄 수 있는 장비로 폐병변 환자의 진단율을 올리고 부작용을 줄여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부산대병원은 2015년에 말초 폐병변의 조직검사에 '방사형 기관지내시경 초음파(radial probe endobronchial ultrasound)'를 도입해 기흉 등 부작용이 다소 높은 '경흉부 세침흡인술' 보다 많은 환자의 조직검사를 하고 있다.
권역호흡기전문질환센터장 이민기 교수(호흡기알레르기내과)를 주축으로 엄중섭 교수, 목정하 교수는 일본 선진병원 시찰과 함께 St. Marianna University Hospital과 Tokyo Medical University Hospital에서 각각 시술 관련 연수를 받았다.
엄중섭 교수는 "가상 기관지내시경 네비게이션은 비록 외국에서 개발된 장비이지만 우리나라 환경에 맞게 보완 및 발전시키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민기 센터장도 "폐는 타장기와 달리 조직검사가 어려운 장기였지만 가상 기관지내시경 네비게이션을 도입해 말초폐병변을 가진 환자들이 안전하고 효과적인 조직검사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타병원에서 근무하는 의사들도 시술 관련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보통 말초 폐병변의 조직 검사 시 2cm 이하의 크기가 작은 병변은 미로같이 복잡한 말초기관지 형태 때문에 진단율이 40~50%로 감소한다.
부산대병원이 도입한 이 장비는 말초기관지 형태를 3차원 시뮬레이션으로 제시해 진단율을 70~80%로 올려줄 수 있는 장비로 폐병변 환자의 진단율을 올리고 부작용을 줄여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부산대병원은 2015년에 말초 폐병변의 조직검사에 '방사형 기관지내시경 초음파(radial probe endobronchial ultrasound)'를 도입해 기흉 등 부작용이 다소 높은 '경흉부 세침흡인술' 보다 많은 환자의 조직검사를 하고 있다.
권역호흡기전문질환센터장 이민기 교수(호흡기알레르기내과)를 주축으로 엄중섭 교수, 목정하 교수는 일본 선진병원 시찰과 함께 St. Marianna University Hospital과 Tokyo Medical University Hospital에서 각각 시술 관련 연수를 받았다.
엄중섭 교수는 "가상 기관지내시경 네비게이션은 비록 외국에서 개발된 장비이지만 우리나라 환경에 맞게 보완 및 발전시키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민기 센터장도 "폐는 타장기와 달리 조직검사가 어려운 장기였지만 가상 기관지내시경 네비게이션을 도입해 말초폐병변을 가진 환자들이 안전하고 효과적인 조직검사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타병원에서 근무하는 의사들도 시술 관련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