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텍, 독일 메디카서 유럽 바이어에 ‘눈도장’

정희석
발행날짜: 2018-11-15 15:36:36
  • 레이저 치료장비 출품…90만달러 계약상담 체결

레이저·초음파 의료기기 전문기업 원텍(대표이사 김정현)이 독일 메디카(Medica)에 참가해 수술용 레이저 장비를 선보이며 종합 레이저 치료 의료기기 전문기업으로의 출발을 알렸다.

이번 박람회에서 원텍 장비에 가장 많은 관심을 보인 지역은 유럽이다.

특히 독일 프랑스 등 유럽 4개 국가에서 원텍의 수술용 레이저 장비를 활용한 다양한 임상적용 사례에 관심을 보이며 공동연구 개발을 제안해 왔다.

원텍은 ▲싸이(Thy) ▲베인케어(Veincare) ▲베인케어1940(Veincare1940) ▲홀인원(Holinwon) 등 4개 장비를 출품했다.

베인케어·베인케어1940은 다이오드 레이저 장비로 각각 1470nm·1940nm 파장대를 갖는다.

베인케어는 다양한 정맥류 시술, 산부인과, 이비인후과, 갑상선 등에서 최소침습 수술이 가능한 제품.

특히 1470nm 파장대는 수분 흡수도가 탁월해 시술부위에만 에너지를 조사해 주변 조직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다.

베인케어1940은 위내시경 수술·하지정맥류 등이 가능한 레이저 장비로 다양한 파이버를 활용해 시술 부위에 맞게 효과적이고 안전한 시술이 가능하다.

이밖에 국내 최초 홀뮴레이저 장비 홀인원은 2100nm 파장대 홀뮴야그(Ho:YAG)를 매질로 하는 레이저 장비로 ▲전립선 비대증 ▲척추내시경 레이저 수술 ▲요로·신장결석 등에 사용된다.

홀인원 레이저 파장대는 침투 깊이가 낮고 건강한 조직 손상이 적어 척추 수술에 최적화된 장비다.

황영성 원텍 헬스케어사업부 이사는 “이번 독일 메디카에서 인도 이탈리아 터키 러시아 등 다양한 국가와 90만달러 규모 계약 상담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그는 “글로벌 관계자들이 원텍의 순수 기술력으로 개발한 수술용 레이저 의료기기에 큰 관심을 보여 세계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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