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인공지능(AI)기업 루닛(대표이사 서범석)이 AI 기반 유방암 진단 보조 소프트웨어 ‘루닛 인사이트’(Lunit INSIGHT for Mammography)를 최근 공개했다.

루닛 인사이트는 97% 정확도로 유방암을 발견하는 의료 인공지능 SW.

촬영된 영상 이미지를 업로드하면 종양 위치는 히트맵으로, 종양의 악성 정도는 점수로 즉각 표기된다.

루닛은 임상연구 결과 루닛 인사이트가 영상의학과 전문의 판독 성능에 긍정적인 영향을 보여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서범석 루닛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암의 25% 가량이 유방암이지만 유방촬영술의 판독 정확도는 32%로 매우 낮다”고 밝혔다.

그는 “루닛 인사이트를 활용하면 영상의학과 전문의의 판독 정확도(detection rate)는 증가하고 재검률(recall rate)은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루닛 인사이트 웹사이트에서 디지털 유방촬영술 영상을 업로드하면 실시간 분석결과를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

한편, 루닛은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북미영상의학회(RSNA)에 참가해 부스에서 루닛 인사이트를 시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