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국회의원 선거를 겨냥한 여당 정춘숙 의원의 지역 민심잡기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보건복지위)은 오는 28일 오후 7시 30분 용인시 수지우체국에서 '내 삶을 바꾸는 정치' 주제로 연속강연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1차 강연회는 북미정상회담을 계기로 많은 국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남북관계 등에 대해 알아보고 위해 '남북협력과 우리의 미래' 주제로 더불어민주당 전 원내대표였던 우상호 국회의원 초청강연으로 진행된다.

정춘숙 의원은 "2차 북미정상회담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남북관계발전에 대한 기대가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전 원내대표이던 우상호 의원께서 시기적절한 주제로 강연을 해주실 계획이어서 매우 유익한 자리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용인 수지에 지역구 사무소를 개소한 정춘숙 의원은 "내 삶을 바꾸는 정치를 주제로 시작하는 1차 강연회로 앞으로 남북관계 뿐 아니라 정치, 경제, 사회, 인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리 삶을 바꿀 수 있는 많은 강연회가 있을 예정이다. 품격있는 정치, 변화되는 수지를 위해 많은 용인시민들께서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