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하 대구첨복재단·이사장 이영호)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이하 의료기기센터·센터장 김종원 센터장)와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한중석 원장)은 24일 인체유래 바이오소재·재생의학 치과용 생체재료에 대한 공동연구개발을 목적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구첨복재단은 2016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대구시로부터 약 70억원을 지원받아 지방흡입시술로 배출된 인체지방에서 콜라겐·세포외기질·지방줄기세포·히알루론산 등 고부가가치 생체재료를 추출하고 가공 처리해 생체바이오소재로 활용 할 수 있는 인체유래 바이오신소재개발센터를 구축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인체지방을 활용한 소재공정 기술개발, 물리·화학적 및 생물학적 안전성시험 평가(의료기기 GLP 시험), 의료기기 시제품 제작 등 인체유래 바이오소재 관련 재생의료산업 기반과 인프라 조성에 힘쓰고 있다.

서울대 치의학대학원은 이번 협약에 따라 대구첨복재단과 함께 치과재료분야 인체유래 바이오소재를 활용한 조직수복용 생체재료와 재생의학 치료 활용·발전을 위한 공동연구개발에 나선다.

김종원 의료기기센터장은 “서울대 치의학대학원과 체계적인 공동연구를 통해 생체치과재료·바이오신소재와 재생의학분야에서 안전하고 우수한 효능의 치과재료 개발을 위해 동반자로써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